1. 가방 다 챙겨서 수능 치러 가려고 아파트 앞을 나왔는데 청명한 가을 하늘이랑 살짝 코끝 스치던 찬 바람. 2. 끝나고 약간 늦게 나와서 아무도 없는 길 터벅터벅 걸어서 버스정류장 까지 갈때 허무하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뭔가 눈물날 것 같기도 했던 그 마음. 이 두개는 평생 안 잊혀질 것 같다ㅋㅋㅋ
| 이 글은 6년 전 (2019/11/12)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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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방 다 챙겨서 수능 치러 가려고 아파트 앞을 나왔는데 청명한 가을 하늘이랑 살짝 코끝 스치던 찬 바람. 2. 끝나고 약간 늦게 나와서 아무도 없는 길 터벅터벅 걸어서 버스정류장 까지 갈때 허무하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뭔가 눈물날 것 같기도 했던 그 마음. 이 두개는 평생 안 잊혀질 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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