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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랴 슐이 약하긴 한데 주량이 약한거보다 몸에서 안받아서 저만큼 마셔도 힘둘거든? 그래서 사리는거고 난 그래도 취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마시고 나서 완전 멀쩡하게 들어갔는데 다음날 생각해보니까 이해안되는 일?을 했는데 걍 사소한거 예를 들면 절대 읽십 안하는 카톡 분명 보고서 답장안하고 읽십한걸 담날 알고 집 갈때 평소에 가는 방법이랑 완전 다르게 집가고 집에 들어간건 기억나는데 일어나니까 담날 오후 한시야 이거 취해서 이런거야..? 근데 정신은 너무 멀짱했는디 근데 저거 먹고 취할리도 없고.. 걍 기분만 좋았는데 뭐지..
기혼들은 왜 시도때도없이 이러는건지 궁금한 달글(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