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리틀맘은 물론 아니고
그냥 평범한 29살 여자인데 남편의 이기심(하고 싶은 거 다 해야 하고, 가정을 위해서 작은 거 하나라도 포기하지를 못해) 때문에 결국 작년 8월쯤 이혼했어
그래도 한때 내가 정말 사랑한 사람이니 미워하진 않지만 이제 마음은 전혀 없는 상태야. 깔끔하게 관계도 정리했고.
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고 돈은 풍요롭진 않지만(절대) 세 살 아가랑 살기에 그냥 적당해.
어느정도 알뜰하게 살면 문제가 없거든.
그래서 돈 때문에, 남자한테 심리적 금전적 안정을 얻고 싶어서 결혼하는 건 아닌데
한 여자로서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어. 전 남편으로 인해 정말 한때는 내가 사랑 받을 가치도 없나, 자격도 없는 건가 라는 우울증도 찾아왔고
그냥 많이 안 바라고 좋은 사람과 아가 잘 키우면서 그렇게 평범한 생활이 하고 싶거든.
근데 그런 생각하던 중 소개가 들어왔어. 그 분도 다섯 살 아가가 있는데 전와이프의 사치 때문에 이혼하셨대.
친구가 오래 알고 지내던 지인인데 우리 둘 다 사정이 비슷하고, 그 분 성격이 자상하고 잘 챙기는 타입인가 봐.
그리고 그냥 괜찮은 직업이시고, 사실 생계가 어렵고 무직이다 이런 것만 아니면 직업은 신경 안 쓰거든.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 아가가 아직 어린데 너무 성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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