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대학 자기가 원하는 곳 높은 곳 못가도 상관없어

아 물론 원하는 곳 높은 곳 가면 당연히 너무 좋지 

근데 꼭 그렇지 않더라도 성적에 맞는 학교 가서 열심히 해서 

그 자리에서 튀는 사람이 되면 어떻게든 길이 있음 

나도 수능 진짜 평소 모고보다 역대급으로 못 봐서 

재수 생각하고 우울증까지 왔었는데 그래도 

그냥 성적 맞춰서 대학 와서 잘 적응 중이고  

고등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살고있어  

이제 졸업반인데... 내일 수능이라니까 그냥 그때 생각나서... 

애기들 진짜 화이팅 내일이면 끝이다!

[익인1]

이겨 ㅇㅈ 진심 내가하고싶은말

[익인2]

그래도 4년제는 가야될것 같음.... 나 전문댄데 너무 자유가 없어서 화나고 고등학교 같아.

[익인13]

아 완전 인정 3년제에 반도 나눠져있고 시간표도 짜줘서 ㄹㅇ 고등학교야.... 그냥 취업 하나 보고간다 으윽..

[익인15]

나는 쓰니 케이스랑 다르게 잘 다녀보려고 온거였는데 다니면서 싫어짐...ㅋㅋㅋ으ㅠ

[익인3]

나 서울사는데 지방으로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그냥 일단갈까,,?ㅠㅠ 지방에 좋은 대학말구ㅜㅜ

[글쓴이]

근데 내 말은 재수하지 말란 얘기는 아니구 익인이가 아쉬움이 남는다면 당연히 한번 더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그것도 경험이야! 그리구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대학 간판보다는 적성에 맞는 과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음 좋겠엉

[익인4]

나 이번이 재수야ㅜㅜㅜㅜ 그래서 더 미치겠어ㅠㅠ 성적이 내가 원하는곳을 못따라가ㅜㅜ 고마워 가게되면 쓰니 말 참고해서 과 정할께!ㅠㅠ

[글쓴이]

그럼 일단 올해는 대학 가자! 물론 온전히 익인이가 결정해야하는 거지만... 삼수하면 너가 심적으로 더 부담되고 힘들지 않겠어? ㅠㅠ 일단 대학가보고 거기서 또 편입을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는 거니까!! 파이팅!!

[익인6]

고마워!!!! 나도 대학가서 어울리고싶다 엉어우ㅜ

[익인5]

ㅜㅜㅠ 나한테 너무 필요한 말이다 이거... 고마워요 쓰니ㅠㅠㅠㅠㅠ

[글쓴이]

파이팅!! 진짜로 결국엔 다 잘 풀릴 거야

[익인7]

마자... 나 그렇게 삼수까지 했다 실패하고 그냥 현역때 합격했던 대학 수시로 왔는데 어떻게든 갈 길은 있더라고,,, 지금 내가 하는 공부 너무 재밌어ㅜㅜㅜ 사수까지 했으면 지금 이순간에도 내일 수능 생각에 울고있었을거 같애

[익인8]

이거 진짜 구구절절 맞는말이야 대학 졸업반 되니까 비로소 깨닫는 것들

[익인9]

ㅇㅈ 진짜 길 있구....생각보다....진짜 생각보다 대학 순으로 잘사는거 아니야....막 사업해서, 유투버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취업을 하더라도 대학 순이 아니니까ㅠㅠㅠㅠㅠ진짜 꼭!!! 인생 망했다 생각하지 않으며뉴좋겠어

[익인10]

이거 진짜 맞는말임

[익인11]

쓰니야 고마워
제일 가고싶은 학교 최저도 불안하고 1차도 간당간당해서 우울하고 내가 싫고 미웠는데
이 글 보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수능 칠 수 있을 것 같아!

[익인12]

난 가고싶은 대학 못가고 그냥 붙은 대학 왔는데 수능시즌되니까 우울하다 .. 차라리 재수라도 할걸 그랬나 싶고 ㅠㅠㅠ ㅠㅠ ㅠ

[익인14]

내 주위 한 명이라도 이런 말을 해줬더라면 내 1년이 달라졌을텐데..
내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익인18]

지나가던 고3인데 꼭 웃을 수 있을거야! 같이 화이팅합시다!!

[익인16]

ㅇㅈ 아 이거 진짜 맞는 말이야 물론 나도 수능시즌 되니까 오만 생각 다 들긴 하는데 여기 와서 좋은 애들도 만났고 또 내 과는 학교랑 취업이랑 상관 없는 과라,, 이제 조금씩 잊어가고 있는 거 같아

[익인17]

ㅁㅈㅁㅈㅋㅋㅋㅋㅋ난고딩때가더죠아 ㅎ

[익인19]

슼 할게ㅜㅜㅜ 상향 너무 불안해서 위로가 된다

[익인20]

정말이에요?ㅠㅠㅠㅠ아직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지만 위안받고가요!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