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재수생인데 엄마가 내 수험표 찍어갔어

  글 내용 보기  

[익인1]

움??근데 아직 정시 결과 안나온거아녀? 혹시 수시러야?

[글쓴이]

아니 정시러야 혹시 정시접수할 때 혹시 싶어서

[익인2]

에이 설마 딸 대학을 상의도없이 막 접수할리가...

[글쓴이]

엄마가 입시하면서 본인 의견 안따라준다고 싸운적 있었거든..

[익인30]

우리엄마 나몰래 대학 원서넣었었다..ㅎ 2년 전이고 결국 그학교 안가고 재수했지만 그거땜에 엄청 싸웠어

[익인3]

나 엄마가 나 몰래 원서 접수한 적 있었다 ^^ 다른 학교 다 떨어지고 그 학교 추합 맨마지막에 붙어서(내가 문 닫고 들어옴^^) 결국 그 학교 다님

[익인4]

물론 정시 아니고 수시였지만...ㅎ 근데 정시가 그 학교보다 훨씬 더 잘 본 게 함정...ㅎㅎㅎㅎ

[글쓴이]

나는 엄마몰래 지원불가한데 엄마는 나 몰래 접수할수 있어? 우리 엄마 이런적 한번도 없는데 그래수 불안해 입시때 엄마 의견 안들어준다고 화낸적도 있어서

[익인5]

엄마 몰래 지원 불가하다는 게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잘 안 가...

[글쓴이]

앗 그건 무시해도돼 그냥 엄마가 나 몰래 접수할 수 있는지.. 수험표만 있으면 가능한지..

[익인6]

글쓴이에게
엄마가 진학사 아이디 비밀번호랑 이런 거 다 알면 가능하지

[글쓴이]

6에게
아 그건 모르는데 그럼 불가능한건가.. 알려줘서 고마워.. 엄마가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갑자기 이래서 좀 쎄했거든..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7]

아이디 비번을 엄마가 만드시면 가능할수 있어 니 핸드폰이나 아이핀으로 인증해서..

[글쓴이]

근데 그럼 내걸로 무조건 연락와야되는거지? 인증이니까..? 혹시모르니까 그냥 찍은거 지워야겠다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8]

오우 찢었다는줄알고 깜놀했다...

[익인10]

222 ㅋ큐ㅠㅠ 임시 수험표 벋을 방법은 있지만 멘탈 어떡햐! 하고 들어왔다...

[글쓴이]

ㅋㅋㅋㅠ 어.. 엄마..

[익인9]

종이원서는.. 가능하지않을까..조심스럽게 말해본당..

[글쓴이]

하.. 알려줘서고마워ㅜ..

[익인11]

접수하고 등록금까지 다 넣어도 쓰니가 가서 자퇴원 하나만 접수하면 바로 자퇴 돼ㅇㅇ 그냥 놔둬...

[글쓴이]

알려줘서고마워..

[익인12]

나 친구들이랑 수험번호 다 공유했는데 잠만...

[익인13]

친구들이 너 주민번호는 모르지 않아?

[글쓴이]

이건 상관없을거야 근데 합격여부는 검색해볼 수 있겠.. 그런애들은 없겠지만..

[글쓴이]

나랑 똑같은 사연이있네 하고 들어왔더니 나네.. 이게 왜 전체 인기글이지..

[익인14]

쓰니,, 그래서 삼수할꺼야ㅠㅠ? 나도 할 생각인데 아직 집에 말 안했는데 내일 수능본다고 할머니 오시고 다 응원하고 막 ,, 하..,, 진ㅏ,..,,...,,

[익인15]

아 나도...주변에서 다 응원해줬는데 난 혼자서 삼수 생각중이거든ㄴㅠㅠㅜ다들 응원해주니까 더 죄송해.. 난 한번 더할건데...

[익인16]

나랑 완전 똑같네 익이 ㅠㅠㅠㅠ 재수는 독재했어?! 나는 독재했는데 삼수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따 퓨ㅠㅠ

[익인17]

헐 나도 독재했어ㅠㅠㅠ아휴 진짜 고민이다..일단 내일 최대한 열심히 치긴 할건데 나중에 삼수 허락받을때 수능 성적표 보여드려야할텐데 걱정이야ㅜㅜ..그리고 재수하면서 느낀게 독재는 할게 못되는것 같아 내 자신이 조절이 안돼ㅜ

[익인18]

혹시 내 쟉이..? 헤헷>< 나는 관리 빡세게해주는 독재는 좋은 듯 ㅠㅠ 그래서 메가 러셀 가고시퓨,, 그래도 익이 공부 잘하나뷰네 ㅠㅠ 나는 성적표 보여드리면 더 화내실 것 같아 ㅎ.. 3등급이 하나도 없고든^^....

[익인22]

18에게
에 아니야 나 공부 잘하는거랑 거리가 멀어 ㅠㅠ헐 마자 관리해주는 곳에사 독재하면 훨씬 나을거같아,, 진짜 삼수는 다시는 공부 못하는사람처럼 공부해야겠다ㅜㅜ 익이니도 나도 화이팅ㅜㅜ우리 꼭 삼수 성공하자

[익인24]

22에게
구래 ㅠㅠ 우선 내일 수능!!! 잘 보쟈❤️❤️❤️❤️ 하 근데 틴구들한텐 뭐라구 말하냐 하 속이 문드러진다규 둉말..

[글쓴이]

응 나 삼수할거야..ㅎ 수능끝나자마자 알바해서 최대한 손 안벌리고하려고 부모님이 안된다고해도 몰래라도 하고싶어 대댓까지 읽고 답하는건데 난 재수할 때 메가 러셀다니다가 마지막 2~3개월은 독재했어 진짜 나같은 자식 낳은 우리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하다 나도 오늘 할머니에 사촌언니에 출장간 아빠랑 회사갔다온 엄마랑 친구들까지 다 연락받았어..ㅋㅋㅋ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ㅜㅜㅠ 대학은 자기만족이라는데 내주제에 자기만족하기가 너무 어렵넿ㅎ.. 익인도 대단하다ㅜㅠ 응원할게!! 고마워!

[익인23]

진짜 나랑 상황 똑같네 ㅠ 나는 기숙학원 다니다가 중간에 나와서 2-3개월 이투스 독재다녔는데 진짜 ㅋㅋ 한거 하나도 없어 기숙나와서 그냥 놀기만 한 듯 ㅠㅠ 메가 러셀 어디 지점 다녔는지 물어봐두될까ㅠㅠ??

[글쓴이]

나도 한거 하나도 없어..ㅋㅋ 재수하고도 이름모를 어느지역에 있는지도 모를 대학갈판이야ㅎㅎ.. 나 ㅍ지점다녔어 혹시 봤으면 얘기해주라 지점 지우게

[익인25]

펑해두대!!!!

[글쓴이]

25에게
고마옹 지웠다 나랑 비슷한 익이라니 괜히 반갑고 그르네..

[익인27]

글쓴이에게
그니까 쓰니야 넌 내 2번째 달링이야

[글쓴이]

27에게
ㅋㅋㅋㅋㅋㅋㅋ 2번째 달링ㅋㅋㅋㅋㅋ 기엽다

[익인26]

거기 관리 뻑세지않아?

[글쓴이]

26에게
관리 빡셌어 엄청 빡셌어 근데 빡세도 공부 안할사람은 안함..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혹시 쫌 그래서 그런데 지명은 펑해줄 수 있을까?

[익인31]

글쓴이에게
ㅠㅠ 넘 늦게 봤다 미안ㅠㅠ 펑했어ㅠㅜㅠㅠㅠ

[글쓴이]

31에게
아니야 고마워!ㅎㅎ

[익인20]

아직몰라 최대한 시험 열심히 치자!! 오지랖이면 미안

[글쓴이]

이게 오지랖이면 오지랖 대환영입니다 고마워ㅠㅠ

[익인21]

나 울엄마가 나 몰래 대학원서 접수함,,ㅋㅋㅋ 근데 수시로 넣은거 하나 붙어서 그 학교는 안가게 됐지만 참 엄마 소름 돋더라,,

[글쓴이]

나도 그게 좀 걱정이긴한데.. 하.. 엄마가 오죽했으면 그랬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젠 그냥 다 미안하다..

[익인29]

에구ㅜ

[익인32]

우리 학교 쌤 어머니가 원서 접수 하셨는데 그것만 붙어서 거기 다녔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