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니까 딱 지금, 무지 외로운것같아ㅜ ㅜ

세상도 바쁘고 모두가 바쁜 큰 길에  

나혼자 우뚝하니 서있는 기분이야  

 

ㅜㅜ  

 

 

이렇게 여기서라도 투정부리고 싶어서 이러고있지만  

또 다시 한편으론 

다른 누군가가 이 글을 읽어버려서 내 기분이 옮을까봐  

그것두 걱정되네 

 

혹여나 이걸 읽는다해도 옮아가지마 

좋은거 아냐  

여기에 그냥 두고 가  

 

나쁜건 .. 가져가지마ㅜ ㅜ  

나도 여기에 그냥 두고갈래..  

내 외로움도 힘듦도 슬픔도 다

[글쓴이]

가져가면안돼!~
옮아가지마

누군가 읽는다는 가정하에말이지...

[익인1]

외로워하지마 토닥토닥 맘씨가 착하구나

[글쓴이]

흐이잉..
터져버렸어ㅜㅜ

고마워
내 말이 허공에 흩날려버리지 않게해줘서
덜 외롭고
부쩍 눈물이 많아져버렸지만
굉장히 안심됐어
왠지 날 알아주는것같아서
이세상에 내가 먼지같은 존재가 아니구나
생각하게 해줘서 고마워.

[익인2]

너를 먼지라고 여기는건 오직 너밖에 없어 널 너무 괴롭히지 마 넌 착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