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땐 솔직히 너무 설렁설렁해서 그 점수들 봐도 눈물 한 방울 안 나왔는데 올해엔 올려놓은 실력에 비해 너무 안 나와서 아까 거의 두시간 동안 움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얼굴 볼 면목 없어서 엄마 진짜 불쌍하다 나 같은 딸 낳고 그 많은 돈 투자하고 희망고문 3번이나 해서.. 이딴 말 하면서 거의 오열했는데 엄마는 나 공부 시켜줄 만큼 시켜줘서 이제 미련 없대 나만 주눅들지 않고 어깨피고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너 우는게 더 마음 아프다고 안아주면서 달래주셨어 사실 아직도 너무 살기 싫고 친구들 볼 용기도 안 나는데 언젠간 이거 모두 그땐 그랬었지 왜 그리 세상 무너진 것처럼 굴었을까 웃기다 할 날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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