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대화하다가 싸웠는데 난 일하다가 그만두고 공부하는중이고, 부모님이 자영업하시고 나이차이 좀 나는 늦둥이 동생 있어서 점심에는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집안일 병행하면서 공부함. A라는 친구는 일하면서 자취 B라는 친구는 대학 졸업하고 부모님 집에서 살고 지원받으면서 공부중. 뭐 이런 상황들인데 별 생각없이 집안일 너무 많아서 그냥 집 나와서 자취할까. 동생이 좀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공부가 우선이지 않을까 이러고 있는데 A라는 친구가 맞다고 너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나오는게 맞다고 그러는데 B는 집에서 지원받아가면서 공부하는데 뭐가 힘드냐고 하는거임. 순간 좀 뭐지 싶긴 했는데 그냥 집에 식구도 많고 매일매일 빨래하고 설거지 하고 동생 챙기고 이러면 공부 5시간밖에 못하고 좀 답답하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B는 계속 그래도 부모님이 돈 대주시면 되는거지 5시간이면 공부 많이 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집안일 많아봤자 얼마나 많냐 이러는데 A가 그래도 난 혼자 사는데도 빨래 돌리고 이러는거 힘들고 짜증나서 몰아서 하는데 맨날 청소하고 빨래하는거 얼마나 힘들겠냐고 하고. 난 B가 그러니까 짜증이 너무 나서 넌 부모님이 집안일 다 해주시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서관에서 더우면 에어컨 추우면 난방 바람 받아가며 공부하지만 난 새벽 두시까지 공부해야 겨우 5시간 공부할까말까라고 하고 좀 뭐라고 더 했는데 너무 흥분해서 말해서 잘 기억안나. 근데 어쨌든 그렇게 말하고 기분 나빠서 못있겠다고 하고 나왔거든. 근데 집 오니까 A가 그렇다고 그렇게 가버려서 B가 많이 당황했다고 그러면서 너 속상한게 알겠는데 그래도 풀고갔으면 좋았을걸 이러고. B는 너 왜 화났는지 모르겠지만 속상했음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근데 난 솔직히 좀 속상한게 이해는 못해줘도 폄하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입장이라. 집사정은 다 다르지만 적어도 내가 너무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징징대던것도 아니고 그냥 집 나올까 말까 하는 고민정도였는데 굳이 그런식으로 말했어야할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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