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 진짜 사바사구나 느낀 게

어제 동아리 회식 갔는데 A언니가 파랑 후리스 입고 온거야. B언니가 야아 그거 너무 이쁘다ㅠㅠㅠㅠㅠㅠ 난 그거 매장까지 당당하게 들어갔다가 결국 못 샀는데 하.. 나도 살까... 이러는거야. 그러니까 A언니는 자랑스럽게 그치?! 진짜 이쁘지!! 이러고 좀 이따 온 C언니는 흰색 후리스 입고 와선 나는 온라인을 추천해 솔직히 매장 좀 눈치 보이잖아?? 하면서 셋이 꺄르륵 웃는거야. 으아아 나는 그 사이에서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A언니가 결정타 날린게 매장에도 사람 많던데 뭘~ 우리 올 겨울 옷 유니클로에서 세트로 맞출까?? 라는 질문에 나는 입을 꾹 다물고 말았습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나 신경 안 쓴다는 거에 내가 딴세상에 사는건가 놀랐어...

[익인1]

내 주변에도 제대로 하는 사람 없음 진짜

[글쓴이]

동갑이나 비슷하면 내가 불매 해야지 얘기라도 했을텐데 너무 언니들이라 말도 못하겠고..ㅠㅠㅠㅠㅠㅜ

[익인2]

난 그냥 그럴 때마다 나라도 열심히 해야지..하고 만다.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말해도 안돼...

[글쓴이]

나두 그냥 그래 나라도 하자 내가 도움이라도 되겠지... 싶어ㅠㅠㅠㅠㅠ

[익인3]

그래그래 우리라도 열심히하자!

[익인4]

내 주변엔 지금 기준으로 아무도 불매 안 하더라....ㅋㅋㅋ큐ㅠㅠㅠ 덕분에 나도 점점 무자각해져가는 거 같아 하.....

[글쓴이]

일본이 우리 무시한 거 생각하면 또 열뻗치는데 지금 이렇게 불매 서서히 사그라드는게 더 열받아 환장...

[익인5]

내 주변은 이시국에 ? 이러몀서 불매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ㅜ 내 주변은 안 하는 사람, 눈치 보여서 하는 척 하는 사람들만 있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