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가만히 있으면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나 가끔 나쁜 생각도 해보고.. 아침은 싫은데 목적없이 살아야 하고 죽고는 싶은데 죽을만큼 힘들진 않은 것 같고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이 엄청 심했어 그땐 원인을 알았어 엄마 아빠가 너무 싸우고 내가 너무 갇혀서 과잉보호 받으면서 자라서 가출을 했었어 그러면서 한동안 행복해서 끝난 줄 알았는데 혼자 살면서 회사를 다니고 돈을 벌어도 모이는 돈은 없고 엄마 아빠한테 금전적으리 진 빚 뿐이고 나를 많이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긴 한데 항상 순간뿐이야 만나서 여행가고 놀고 먹으면 행복하다가도 집에 오면 그대로.. 내가 지금 왜 우울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모르겠어 그냥 사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 병원에 갔었는데 나보고 뭐가 가장 힘드냐는 거야 말을 못 했어 말할 게 없어서 계속 말해보라고 하는데 불편하기만 하고 그냥 약을 타왔는데 먹어도 삶이 달라지진 않더라고 나는 왜 우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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