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에서 좋아하던 애가 있는데 번호랑 몇마디 쓰고 수능 다음날 학원 제일 일찍가서 그 사람 자리에 몰래 그 사람 모르게 두고 왔거든!!! 너무 부끄러워서ㅠㅠㅠ 근데 까먹고 내 이름을 안 적어서 그 사람이 나인 줄 몰랐을거야ㅠㅠㅠ
그날 이후로 매일 추천친구 들어가서 확인하는데 어제 밤 10시쯤에 그 사람이 떴거든?? 근데 나한테 말은 안 걸었어.. 아직도.... 나 말고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저장해본 것 같음ㅠㅠㅠㅠ 걔가 말 안걸면 먼저 연락 안하고 기다리는 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