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가족은 여기 아파트 이사와서 산지 3년 됐고 5명이야. 근데 산지 얼마 안됐을 때부터 10시-새벽1시 늦은시간에 누가 아파트가 울리도록(우리 집이 10층이라고 할게. 8층이랑 11층은 아는 사람들이라 물어봤는데 여기까지도 울린다고 했어) 망치질하는것처럼 치더라고 알고봤더니 아랫집이 한거라서 우리가 반년을 참다가 아랫집에 연락을 해서 엄마가 정중하게 여쭤봤어. 그 집 아주머니가 받았는데 자기집이 맞다고 하면서 우리집이 시끄럽게 해서 그 집 아저씨가 그랬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 살다보니 우리 아파트가 방음이 잘 안 되는 것도 많이 느끼고 우리집 사람이 다섯이나 되니까 우리가 모르는 새에 피해를 줬나 싶어서 죄송하다 하고 우리 집에서 다 슬리퍼신고 살금살금 다니고 주의해서 사는 상황이었어 그리고 시끄러웠으면 연락을 줘도 됐을텐데 안주고 보복성처럼 집벽을 계속 두드렸다는데 무섭기도 했고.. 근데 문제는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서 밥 먹고 있을때나 아침이나 밤에 자려고 누워있을때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도 계속 벽을 치는거야 그리고 조용할때 아저씨가 소리지르는 소리도 들려.. 그래서 좀 억울한 심정도 들고 우린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러니까 심할때는 몇분이고 벽을 칠때도 있어 ㅠㅠ 그래서 8층은 결국 이사갔거든 근데 우리집은 이사온지 오래되지도 않았고 새 아파트라 생각도 없는데 이럴경우엔 방법이 없을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