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익명이니까 말하는건데 아빠는 결혼전엔 그렇게 친절할수가 없었는데 엄마가 애낳자마자 바로 다음날부터 밥차려오라고 할정도로 -차반처럼 행동했어. 폭력도 쓰고, 알고보니까 빚있는것도 숨겼고. 그래서 엄마가 셋째 임신했을때 당신이 안바뀌면 셋째까지는 못낳는다고 울면서 얘기했는데도 아빠가 자기는 바뀔생각없다고 우겨서 엄마가 결국 혼자 산에 올라가서 자살 결심했었대 이런 삶이 의미가 있나 하면서.. 난 어릴때 엄마가 혼자 산 올라가시던 그장면이 아직도 머릿속에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어 그리고 그 애기는 결국 못낳게됐어 (자세한얘기는 생략할게..) 우리엄마는 결혼한이유도 애기낳고싶어서 였을정도로 애기를 너무 좋아한단 말이야 모아놓은 엽서도 다 아기들 사진일 정도로.. 근데 애기를 ..못낳게 되니까 죄책감이 너무 심해서 우울증도 오고 죽을정도로 힘들었다는데 지금도 아빠는 바뀐게없어 그 이후로도 폭력써서 경찰도 부르고.. 나도 아빠한테 뺨맞고.. 폭력때문은 아니지만 법지키면서 바르게 안살아서 구치소도 다녀오고.. 아빠 구치소에 있는동안 너무너무힘들었다가 최근에 다시 아빠 돌아오시고 겨우 안정됐는데(안정된거 다 엄마덕분이야) 돌아온지 몇달도 안됐는데 또 고소접수되고.. 이제 변호사 선임해야돼.. 진짜 죽겠다 엄마가 인생에 제일 후회스러운게 아빠랑 결혼한거라고 할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 친구들한테도 이렇게 자세한얘기는 아무한테도 못해서 익명으로 여기서라도 말해.. 엄마가 아빠한테 무릎꿇고 울면서 아직도 그때 기억때문에 너무 슬프고 죽고싶다.. 제발 같이 부부상담소 가자고 설득했는데 죽어도 자기는 너무 정상이라 그런곳을 갈 필요가 없다고 완강하게 거부중이야. 아빠가 너무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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