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좀 뭐랄까 질문이 많은데 약간 손가락 공주님 느낌 있어서 좀 짜증나...
애초에 내가 질문 많은 건 괜찮은데 생각, 고민 없이 묻는 거 진짜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긴 한데 매번 이런식이라 지쳐
어떤 느낌이냐면 애들이랑 다같이 술먹자는 약속 잡혔으면 단톡에서 분명 시간 약속을 얘기 했거나 아니면 적어도 나한테 물어보기 전에 미리 단톡을 찾아봐야하잖아
근데 그냥 내가 앞에 있으면 걍 언제 만나냐고 한 건지 물어보고 결국 내가 찾게 만들어..
이번에는 나랑 이 친구랑 여행 가기로 했어
항공권 호텔을 잡으려고 내가 열심히 막 찾았다? 그 친구는 그거 안하고 자기 뭐하면 되냐길래 가고 싶은 데 있거나 일단 관광지 위주로 찾아달라구 했다?
근데 한참 찾는 도중에 그 친구 일이 좀 있어서 조금 하다가 못 찾았어. 결국 내가 항공권, 호텔 예약하고 쉬는데
그래도 뭔가 대강이라도 더 알아보고 싶어서 그 지역 택시 투어 버스 투어 얘기를 했다? 근데 이 지역이 그 투어가 되게 유명해서 조금이라도 찾아봤으면 모를리 없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00지역 버스투어가 좋아 택시투어가 좋아?? 이런 식으로 물어봤는데
갑자기 그 투어는 어떤 장점이 있는데? 돈은 얼마 나오는데? 너는 뭐 하고 싶은데? 이렇게 계속 묻는 거야
애초에 나만 가려고 한 것도 아니고 나 예매하는 동안에 너 그동안 다른 거 찾아보라고 했고 심지어 내가 마이너한 얘기한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계속 묻는 게 너무 짜증나....
뭔가 대답을 하거나 할 때 생각을 안하고 한다 해야하나... 나랑 약속을 잡았으면 그날 자기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생각을 다 하고 말해야하는데 맨날 생각한 것처럼 말해놓고 약속 당일이나 그 전에 취소하고...
하... 다들 얘보고 진짜 좋은 애다 이런 식으로 말하고 나도 얘 좋은 애인 건 알겠는데 너무 안 맞아.. 근데 막상 얘는 나 엄청 잘맞고 좋은 애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스트레스 받아...

인스티즈앱
요즘 생각보다 골칫거리라는 생리결석..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