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잘 사는편 아니고 평범에서 조금 못 사는 정도야 엄마가 나 완전 어릴때부터 나한테 돈 얘기를 너무 많이 했어서 진짜 돈에 대한 강박이 너무 심해.. 친구가 여행 간다고 얘기하면 난 한번도 못 가본 해외여행 고민 없이 다녀올수 있구나 부럽다.. 이렇게 되고 친구가 인스타에 백화점 브랜드 옷 입고 태그해서 올리면 난 항상 평생 저런 옷 사러가볼수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그냥 스스로를 갉아먹는 짓인거 아는데 자꾸 이러게 돼.. 이제 심지어 우리 엄마아빠는 돈을 왜 못 벌까 자꾸 이러게 되고 나도 모르게 엄마를 원망하게 돼서 너무 힘들다... 진짜 돈 없어도 어떻게든 잘 키워보려고 노력 많이 한거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엄마 탓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화가 나는데 엄마랑 얘기하다가 돈 얘기 나오면 나도 모르게 짜증나고 탓하게 돼.. 쓰고보니까 뭐라 얘기했는지도 모르겠네 그냥..ㅋㅋ ㅠㅠ 울컥해서 혼잣말로 쓴 글이야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었다.. 진짜 부자되고싶다 딱 하루만이라도 돈에 대한 강박 안 느끼면서 살아보고싶어.. ㅋㅋ 오늘따라 괜히 더 힘들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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