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배가 아파오면 그제야 밥 먹어 먹는 게 없고 할 일도 없으니 누워만 있고 아무이유없이 눈물만 나서 울다지쳐서 자 깨어있는 시간엔 커터칼을 쥐고 손목을 긋는 상상을 해 게임을 하면서 잠시 잊기도 하지만 손에서 휴대폰을 놓으면 또 그런 생각밖에 안 들어 예전에 털어놓았다가 나를 모르는 사람이 내 친구한테 '왜 그런 애랑 다녀?'라고 말한 걸 들었어. 그 후로 어디에 말도 못해 사람들이랑 연락도 다 끊었어. 이제 진짜 죽을 준비가 끝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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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부터 찾아오는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