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서 멀쩡한 부분이 한 개도 없어 자해도 끊고 16개월째 잘 참고 있는데 사실 요즘도 칼 다시 손목에 얹고 한참 울다가 잠들어 괜찮아질 거란 말도 큰 위로가 안되고 그냥 나는 왜 더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죽는 거 안 아팠으면 좋겠는데 아픈 건 또 무섭다 지금 죽든 50년 후에 죽든 그 누구에게 어떤 상관도 없을 텐데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뭔가 이뤄도 그게 의미가 있을까? 병원 다니고 싶은데 부모님이 이거 알면 이제 나 감시할 거야 얘기도 못해 답답해 아무한테도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맨날 이렇게 아무도 안 읽을 글이나 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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