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수능 조졌는데.. 엄마가 ..오해하고있음..내가 엄청 잘본거로...ㅜㅜㅜ

작년엔 괜찮게 봐서 결과 다 얘기했단말야 

근데 이번엔 진짜 못말하겠다거 하고 결과 신경안쓴다고하고 성적표나눠주는거 별로 긴장안돤다하고..그랬는데..(+ 수능 끝나고 맨날 하이텐션이였음 ㅜㅜㅜ공부 안하니까 당연히 하이텐션인건데) 

내가 엄청 잘봐서 말 안하는거로 오해하심...어케..ㅋㅋㅋ쿠ㅜㅜ

[익인1]

빨리 말씀드려서 오해를 없애드리자... 성적표 나오면 더 속상해하실 것 같아ㅜㅜ 물론 익인이가 더 속상하겠지만ㅜㅜㅜㅜㅜ

[글쓴이]

ㅜㅜㅜㅜㅜㅜ잉 진짜 계속 “ 수능 진짜 잘봤으면 말을 했겠지.. 진짜 아니라고ㅜㅜㅜㅜ” 이러는데도ㅜㅜㅜㅜ내가 장난치는줄아셔ㅜㅜㅜㅜ안믿어서 눈물난다 흐긓ㄱ 방금도 10분동안 오해풀고왔는데ㅜㅜㅜㅜㅜ

[익인2]

아이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익인이 입장도 참 난처하겠다ㅜㅜ 그렇게 말씀드렸는데도 안 믿으시면 그냥 성적표 나오면 보여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ㅜㅜㅜㅜ

[익인3]

나도 재수생인데 엄마가 작년보다 잘본줄 알고있어... 성적표 나오면 어떡하지 작년보다 못봤는데 하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와 익인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하ㅜㅜㅜㅜ나만 이런상뢍인줄ㅜㅜㅜㅜ어흑흑

[익인4]

와 나도임.. 암말 안 하고 탱자탱자 잘 놀러 다니니까 되게 잘 본 줄 아신다.. 주변사람들 모두ㅠㅠㅠ 어떻게 말하냐고..

[글쓴이]

어흐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익인도 재수생??ㅜㅜㅜㅜㅜ아 진짜...수능 성적표 받자마자 먹어버릴까ㄹㅇㅜㅜㅜㅜㅜㅜㅜ

[익인9]

응..ㅠㅠ 쓰니는 성적표 나오면 말할 예정이야?

[글쓴이]

나...절대 안말할거야ㅜㅜㅜㅜㅜㅜ삼수각인데 삼수각이라고 말도 못하고...진짜 어쩌지...

[익인5]

음...어머니 아시면서 일부러 그러실 수도 있어...(나쁜뜻ㅇ으로 일부러 아니고)우리 엄마가 그랬거든 계속 못 믿겠다고 그러셨거든...

[익인6]

나도 재수하고 엄청 잘 봤는 줄 알고 엄빠 기대도 컸는데 이러려고 재수했나 싶은 성적인 거야ㅋ
근데 엄빠가 실망하시고 화나시는 것도 한순간이어서 더 늦기 전에 말씀드려서 같이 또 다른 플랜을 짜면 좋겠어ㅠ

[익인7]

난 삼수인데 작년보다 잘본줄 아시는듯...하아...ㅠ

[익인8]

재수생 엄청 망친지 모르시는듯... 망쳤다고 지레짐작은 하는데 이렇게까지 망친줄은 모르는거같아...ㅠㅠ

[익인10]

난 내가 망했다고 했는데도 진짜인지 못믿고 여긴 가능하지? 이런식으로 자꾸 찔러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