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에 내가 언니 지갑에서 돈을 10만원 정도 빼간적이 있었거든

지금 100만원 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괜찮겠지...?

[익인1]

당근

[글쓴이]

그치 백이면 괜찮겠지?!

[익인2]

옹

[글쓴이]

고마옹

[익인3]

얘기해준것만으로도 용서됨
내 동생이 그런다면 100만원 안받는다

[글쓴이]

ㅠㅠ멋진언니네

[익인27]

22나도

[익인36]

44

[익인70]

55

[익인73]

666

[익인4]

내 동생이면 같이 맛난거 먹으로가서 너가 사 이러고 말듯 쓰니 착하넹

[글쓴이]

아녀 울언니도 나도 그리 안착한데 그래도 인성을 떠나서 사과할건 해야 하니까 ㅎㅎㅎ..

[익인5]

50도충분하지않아?

[익인6]

30ㄱㄱㄱㄱ

[익인7]

ㅇㅇ 언니도 분명 알고있는데 그냥 넘어간거일거야

[익인8]

아마 언니가 다 안받을듯 나라면 으이그 하고 10만원만 받는다

[익인9]

22

[익인12]

33

[익인20]

44 그렇게 오래된 일인데 그 당시엔 말 못 했어도 계속 기억하고 있다가 챙겨주려는 게 고맙고 기특해서 난 10만원 받규 걍 나머지 다 니 용돈 해라 할듯 ㅋㅋㅋ

[글쓴이]

아냐 걔 그렇게 안착해.

[익인46]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쓰니 너무 단호해서 더 웃겨 현실 자매 맞구나ㅋㅋㅋㅋㅋㅋ

[익인50]

익20인데 아니 쓰니 왜케 단호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나도 10만원만받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한게 기특해서

[익인11]

내가 언니면 반만 받아서 동생이랑 맛난거 먹고 옷 사주고 동생한테 다시 쓰고싶은걸 ㅋㅋㅋㅋ 말이라도 이쁜것~~~ 하면서 ㅎㅎㅎ

[익인13]

몰래 슬쩍 빼가고 아예 까먹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사과하고 미안해서 배로 준다고 생각한게 너무너무 기특해서 그 돈으로 쓰니 하고싶은거 하라고 안 받을 것 같아 나였으면..

[익인14]

내 동생이 그러면 백만원 다 받고 감사하다고 언니 소리 한 번 해 줄 듯

[익인16]

22 하루 종일 언니라고 해줄 듯

[익인40]

444언니라고 한다ㅋㅋㅋㅋㅋ

[글쓴이]

으 끔찍

[익인15]

엥 뭐야 내 동생인가? 쪽

[익인17]

아앗 나 같아도 십만원만 받을듯

[익인18]

드문 동생이다

[익인19]

나도 애기떼 오천원빼갓던 미안함으로 오빠한테 엄청 많이사줘 ㅋㅋㅋㅋ 지금은 고3

[익인22]

십만원을 모를 리ㄱㅋㅋㅋ봐준건데 이제 갚는다고 두배만 줘도 같이 치킨먹자할듯

[익인41]

22222

[익인23]

난 모른척 할 듯

[익인24]

와ㅠㅠㅠㅜㅜㅠㅠ 그냥 너무 예쁠 것 같아 같이 여행가거나 뭐 먹으러 다닐듯ㅠㅜㅜㅠㅠ

[익인25]

내가 언니엿으면 받고 사모님소리했을듯 아이고 사모님 이제 오십니까

[익인26]

100은 너무 세고 10만원 돌려주고 밥 한끼 사주면 좋아할듯 나같으면ㅋㅋㅋ

[익인28]

그럼 그 돈으로 나도 동생한테 사줄 거 같애ㅋㅋㅋ 못쓰지ㅋㅋㅋ 100은 너무 세고 그냥 10만 돌려줘도 돼 더 의미있을 거 같음 내생각엔

[익인30]

알고보니 쓰니가 내 동생인 거야...^__^

[익인32]

언니도 알고있었을듯

[익인33]

이자 치면 100되지 않을ㅋ가

[익인34]

나라면 종종 가져가라고 할거같은ㄷ

[익인35]

나도 동생이 어릴때 그렇게 가져간적있는데 다 알고있고 진짜 지금도 생각하면 화낰ㅋㅋㅋㅋㅋㅋㅋ 100만원으로주면 싹 잊는거 가능

[글쓴이]

엉 사실 .. 걔가 살면서 내 앞에서 이 일 언급하는 거 싫어서 걍 첨부터 세게 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다들 내가 착한걸로 봐서 당황스럽네

[익인45]

근데 100만원 너무 고마울것같앜ㅋㅋㅋㅋㅋㅋㅋ 금액이 커서 돈 받고 치킨시켜줄듯

[익인37]

와 드문 동생이다..

[익인38]

이미 알고있을 것 같아 10만원인데 ㅋㅋㅋㅋ 난 말해주몀 그냥 으이구 ~~~~~~하고 그냥 밥이나 사라할듯

[익인39]

모를리 없지 아는데 봐준거일걸 ㅋㅋㅋㅋㅋ 100만원 준다그래도 안받을듯 내가 언니라면 그냥 그 돈 중 일부로 맛있는거나 먹자고 할거같아 ㅋㅋㅋㅋㅋ 그래도 내동생 반성도 할줄알고 사람됐구나 싶어서 흐뭇하고 기특할듯 9년전 일까지 기억하고 있기 쉽지 않은데 그때 얼마나 급했음 그랬을까 싶기도 하공

[글쓴이]

아닠ㅋㅋㅋㅋㅋㅋ 언니 엄마 아빠 다 알아 그냥 내가 사과를 여태 안했어 그래서 나 그때 4학년이었는데 엄청 심하게 맞고 혼나고 그돈으로 산거 다 버려졌어

[글쓴이]

학교 왓더니 인기글이네 당황

[익인42]

악 부럽다

[익인43]

그 언니 나엿으면

[익인44]

하... 나같으면 감사해서 절함

[익인47]

언니 입장에선 100 대박 좋지
근데 솔직히 50만 받아도 감사합니다 동생님 할듯

[익인48]

나라면 백 받을듯

[익인49]

와 대박 내가 쓰니언니였음 일단 백 다 받고 며칠은 쓰니를 언니취급 해줄 듯...

[익인51]

나같으면 백 다 받음ㅋㅋㅋㅋ

[익인52]

여기 익들 진짜 착한 언니들 많네ㅠㅠ 나는 보자마자 와 백만원 어디다가 쓰지? 이 생각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도 진짜 착하다ㅠㅠㅠ

[익인53]

나는 나눌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0...

[익인55]

나 여동생 잇는데 걔가 내 지갑에서 10 빼가고 100으로 주면 당연히 다 받음 아 감사감사하고 평생 언급 안 하기 가능

[익인56]

음 쪽

[익인58]

백만원... 줘라 동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내가 그 입장이면 뽀뽀 오백번 했음

[익인57]

ㅋㅋㅋㄱ쓰니 사랑스럽다 후기 궁그매

[익인59]

나는 백 안받을듯?

[익인60]

ㅋㅋㅋㅋㅋㅋ언제 얘기하나 기다렸닼ㅋㅋ 이러고 밥사주로 갈듯

[익인61]

나였다면 그냥 돈을 아예 안 받을 듯

[익인62]

제발 쓰니 내동생이어라

[익인64]

아니 중간에 갑자기 현실 자매라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남들이 걔랑 나랑 각별하게 보는 거면 진짜 혀 뽑고 싶음 ;

[익인65]

와 완전 이득

[익인66]

그맘때 10이면 어우.. 아는데 모르는척 해준 거 같은데 쓰니 맘씨 너무 이뻐서 나는ㅜㅜㅠ 뽀뽀해줄 거 같은데ㅠ

[익인67]

그정도면 그 100받고 몰래 지갑에서 또 10만원 빼가라 라고 말하면서 좋아할듯

[익인68]

20만원 주고 밥 한끼 고고

[익인69]

알고보니 쓰니가 내 동생인거지^_^

[익인71]

헉 너 내 동생이었으면 좋겠다 10년 전이면 내가 열 살이긴 하지만,,,

[익인72]

내가 언니면 과거의 나 칭찬할듯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