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컷 말이 돼..?

당연히 국어 2컷 84에 수가 3컷 77로 믿었는데 

왜 갑자기 85에 80....ㅠㅜ 

자살할까...걍 죽을까... 

재수인데...진짜 1년동안 나 뭐함

[익인1]

그래서 나 삼반수 준비할라고

[글쓴이]

나도 삼반수 할까...너익은 2학기 휴학할거야??
나 더이상 휴학은 오바인데..2학년부터는 과제폭탄이라 무휴학반수는 더 에바라ㅋㅋㅋㅋ걍 공시 준비할지 학점 챙기면서 공기업 준비할지 수능 한번 더 볼지 고민된다............ㅠㅜㅜㅜ난 엄청 가고싶은 과가 있는건 아닌데 약간 명문대?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학벌컴플렉스가 되게 심하거든..ㅠㅠㅜ아니면 의치한...근데 반수해도 못갈 거 알아서 망설여지네

[익인2]

나는 이제 입학하는거라서 2학기 휴학하려고.. 나도 학벌 갈망 서.. 해야돼... 안하면 계속 후회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더 해보려고..

[글쓴이]

아하ㅠㅠ올해가 그냥 재수였구나ㅠㅜㅜ그러면 아직 어리니까 괜찮을겨ㅠㅠ나는 나이로는 내년에 사수인데...뭔가 20살 넘으니까 한살이라도 어린게 메리트가 큰 거 같다ㅠㅜ무튼 파이팅해 난 내일 성적보면 ㄹㅇ자살각이야,,,ㅎ

[익인3]

근데 나 기숙에서 재수했는데 사수생 이상도 생각보다 많았오 나도 평소보다 너무 심하게 떨어져서 지금 걍 현실감이 없다...

[글쓴이]

3에게
난 독서실독재 했는데 내 실패요인 너무 잘알아서,,,내년에 또하면 재종 들어가야하는데 돈은 없구ㅋㅋㅋㅋㅋ일단 난 거의 미련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등급컷 보니까 진짜 수능에 미련 남는다........근데 내년에 또 망하면 시간 또 버리는거라 그냥 공시 준비하는게 빠른가 싶기도 하고......진짜 수능을 왜 이따구로 봤지 졸면서 풀었나 진짜

[익인4]

글쓴이에게
난 제정신으로 풀었는데도 긴장했는ㄷ지 연대에서 국숭세단까지 떨어졌음..아 인생...독재 많이 힘들어? 반수 독재할까 고민중인데ㅜㅜ

[글쓴이]

4에게
오 원래 연대 갈 정도의 성적이면 독재해도 충분히 잘 할거야! 근데 확실히 독재학원 말고 독서실재수는 비추야 너가 엄청난 의지와 독기를 가진거 아닌이상은 언젠가 흐트러져...나도 처음엔 내가 잘할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그거 한달도 못가ㅋㅋㅋㅋ진짜 난 더군다나 주변에서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깨워주는 사람도 없고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진짜 막 살았어...아무리 의지를 다잡아도 확실히 혼자하니까 작심삼일이야..... 내 친구도 고대 다니다가 삼반수했는데 걔도 혼자하니까 흐트러져서 못하겠다고 그러더라...진짜 부지런하고 잠 없고 집중력 좋으면 독재해도 되는데 무튼 독서실은 하지말고 차라리 독재다녀!!!그래도 독재학원은 관리를 해주니깐ㅎㅎ

[익인5]

글쓴이에게
무조건 독재학원으로 가야겠다ㅠㅜ좋은 조언 너무 고마워 익인아!!! 제발 내년엔 고인물 좀 빠졌으면 좋겠다 쓰니도 나도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