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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7
이 글은 6년 전 (2019/12/04) 게시물이에요
학벌이 전부가 아니라고들 하지만 내 세상에선 학벌이 전부여서 올해가 너무 힘들다 1년이나 다닌 학교 포기하고 재수했는데 9월보다 2,3개씩 떨어져버린 등급 보면서 나는 정말 안되는걸까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게 되더라  

나 1년이라는 공백 채우려고 정말 열심히 했거든 다른 사람들도 인정할 정도로 열심히 했고 정말 많이 올랐었거든 수도권전문대에서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갈 수 있을 정도로 근데 정말 그날은 왜그랬을까 수도권 4년제 정도 성적 나온거 보니까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 왜 하필 수능날 망한걸까  

솔직히 말하면 자살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러워 내 등에 얹어진 짐이 없었으면 나한테 쏟아부은 부모님의 돈과 기대만 아니였어도 그게 내 발목만 안붙잡았어도 나 진작 죽었을거야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  

이와중에 한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 드는것도 화가나 그냥 너무 복합적이야 화가 나고 아쉽고 허무하고 괴롭고 씁쓸해 포기할줄도 알아야된다는데 내 노력이 너무 불쌍해서 포기가 안돼 지금 그냥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린 기분이야 그냥 딱 지금 눈감고 자고 일어나면 내가 이 세상에서 없는 사람이였으면 좋겠어
대표 사진
익인1
처음부터 끝까지 내심정이랑 똑같아..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6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나도 인생을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인생이 계속 안 좋은 일만 생기지도, 계속 좋은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 나도 6,9월에 맞추던 최저등급 수능 때 못 맞췄는데 그냥 이렇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는 건 나중에 그만큼의 기쁜 일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려구.. 물론 이게 자기 암시고 희망고문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데 나한테는 그 방법이 한결 마음이 편하더라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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