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좀 심한거같은데 퇴사하고 치료받는게 나을까?

나 지금 회사다닌지 하루밖에 안됬고 그 전엔 3년 가까이 경력단절이었어.. 이미 우울증 있었던 상태였는데 그래도 이대로는 한심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억지로 아무거나 취업했어 하룻동안 회사 적응하라고 아무것도 안시켰는데도 불안해서 미치겠더라 

저게 내가 해야될 일인가? 내가 할수있을까? 못할거같은데 계속 이런 생각만 들고 결국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이틀동안 잠도 못잤어.. 이제 또 출근 전인데 연봉계약서도 아직 안썼으니까 전화로 그만둔다고 말하고 그냥 정신과치료를 받아볼까?

[익인1]

응 당장의 쓰니를 위해서 그게 더 나을 것 같아

[익인2]

일단 하면서 치료받아봐 안되겠으면 그만두고 나는 일 안다니고 집에 있는게 더 우울함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거 같아

[글쓴이]

나도 그 생각해봤는데 하는일이 공휴일 말고는 쉬는날이 없어서 병원을 다닐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