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했는데 아주 완전 망한건 아니지만..목표로 했던 성적은 못 받았어
아빠가 성적 봤는데 수능 성적이 인생의 모든게 아니라고
우리 딸 재수라는 힘든 과정 견디면서 수능 성적 못지 않은 값비싼 삶의 지혜를 얻었을거라며 위로해주심
그 말씀 듣는데 눈물이 송글송글 나오더라..
그리고 나 데리고 맛집도 가주시고 삼수를 선택하든, 성적에 맞는 대학을 가든 어느 길을 골라도 아빠는 무조건 딸 편이라고 힘내라고하심
지금 이렇게 글 쓰면서 생각하는데도 다시 눈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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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가정환경 털어놓고 일주일 있다가 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