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꿈도 목표도 없다

살 맛 안난다... 

고등학생때는 꿈이 있어서 반짝거렸는데... 막상 바라던 과에 들어와서 쏟아지는 로딩에 그저 버티고 버티다보니 다 무뎌지고 의미를 잃어버린 것 같아 

다시 찾을 힘도 안나고 너무 대충 사는 것 같다 요즘

[익인1]

나도 걍 진짜 의미없는 하루하루

[글쓴이]

진짜 그냥 버티기만 하는 느낌...

[익인2]

ㅇㅈ 걍 학교도 다니니까 다니는거지 목표가 한개두 없다

[글쓴이]

맞아... 원하는게 없으니 미래가 그려지지도 않고 그래서 우울해지는 것 같아 내가 원하는 나는 이런게 아닌데

[익인3]

하 그니까 ㅠㅠㅠㅠ 목표가 있음 노력이라도 하지.. 쓰니는 원하는 학과갔는데 실망해서 그러는거야??

[글쓴이]

3에게
실망이라기보다는 지친게 더 맞는 것 같아ㅜㅜ 지쳐서 무뎌지고 사라지고 그냥 하루하루 버티기만 하는... 사실 이대로만 가면 원하던 직업은 무조건 가질 수 있는데 약간 영혼이 쏙 빠져버린 느낌이랄까ㅜㅜ 익인이는 어떤데?

[익인4]

글쓴이에게
난 그냥 꿈이 없어.. ㅠㅠ 목표가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거기에 실망하고 다른곳으로 편입했는데 여기도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더라고.. 그래서 그냥 의무적으로 하고있긴 한데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미래도 기대가 안돼
그냥 빨리 연금받으면서 농사짓고싶어..
쓰니는 현타가왔구나.. 원래 막상 자기가 하고싶던 일이라도 그게 의무가 되면 지친다고 하더라 ㅠㅠㅠ 지금 그 시기인가봐

[글쓴이]

4에게
아이고 그렇구나ㅜㅜ 편입까지 했는데 또 그렇다니 익인이도 진짜 살 맛 안나게따... 어떻게 도움을 줄 순 없지만...ㅜㅜ 그래도 익인이 하루하루에 웃는 순간이 많기를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랄게 우리 인생 팍팍해도 힘내서 살자...💜

[익인5]

글쓴이에게
고마워 좋은기운 받고갈게!!!익인이 앞날도 아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