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번호 따였는데

나는 남자친구가 있고  

내 번호를 물어본 사람이 

이번 학기에 알게 된 19 남자 후배거든? 토론 수업이라 말 몇 번 해봤고 뭐 .. 

나한테 관심있다고 한 게 아니고 

그냥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선배-후배로써 친목하고싶은거라고 생각하고 줬는데 아닐수도 있니...?

[익인1]

흠.. 정말 친목이 목적이라면 남자친구한테도 미리 말하고 연락하다가 그 아이가 다른 목적이 있어보이면 바로 끊는게 맞을 듯.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이성과 친해지는 건 정말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임.

[글쓴이]

남자친구한테는 말했으!!!! 흠.. 아직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어서 무작정 남자친구 있다고 말하면 오바하는 것 같아 보일까봐...

[익인2]

웅웅 잘했넹 그럼 일단 연락하면서 지켜봐바 나도 남자친구 이후로 친해진 후배는 아니지만 친한 후배들 있는데 같은과 후배는 애기할 연결고리가 많잖아! 근데 직접적으로 그렇게 번호물어보는 건.. 좀 관심같은 느낌이기도 하공

[글쓴이]

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