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생 모르는 거다라고 느껴본 적 있어?

난 나이차 좀 있는 오빠가 있는데 고2초중반때까지만 해도 놀기만 해서 성적도 별로 안 좋았었거든 근데 갑자기 공부하더니 전교 10등안에 들고 교대 가서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중... 학원도 안 다니고... 원래는 다른 대학 가고싶어했는데 그때 가정형편이 안 좋아서 교대 선택한 거라고 했을 때 좀 마음 아팠는데 적성 잘 맞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무슨 시험 볼 거라면서 공부중이더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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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어느 날 갑자기 늦둥이 동생 생겼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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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막내였다가 갑자기 동생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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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아빠 거래처 지인가족이랑 제주도 여행 간 적 있는데 거래처 지인가족 중의 언니가 있었단 말야 그언니 무역학과 졸업해서 취업해가지고 3개월 일하다가 호주 워홀가서 백인 남친 만나고 그 백인남친이랑 결혼 한대. 이민은 캐나다로. 그언니 직장 3개월만 다니고 워홀 간다 할때 미친 거 아닌 가? 생각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이미 결혼하시고 이민 수속 다 밟았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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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그 부모님이 우리엄마아빠한테 세상 말세 라면서 그랬는데 누가 결혼할줄이야 알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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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느낌ㅎㅎ 이렇다싶으면 또 저렇고ㅎ사는건모르는거다라고 어르신들이 얘기하시는거 조금씩 알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