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계속 필요없는걸 갖다주는데 어떡해?

난 필요한것만 딱 사서 쓰는 미니멀라이프인데 아빠가 계속 내 스타일 아닌 옷이나 음식같은걸 갖다주려고 해.. 

그래서 항상 거절하는데 서운한걸 넘어서 화가 나나봐 

당황스러워..

[익인1]

쓰니가 갖고싶은걸 미리 말하는건??

[글쓴이]

이게 아빠가 어느순간에 전화해서 이거이거있으니까 가져가라고 하는거여서..ㅠㅠ
갖고싶은게 딱히 없기도 하고...

[익인2]

딸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그러신 것 같으니까 거절을 좀 돌려서 말해보는건 오때?

[글쓴이]

어떻게 돌려서해야할까ㅠㅠ
내가 항상 옷도 많고 집에 먹을거많으니까 안줘도된다고 하는데 오늘 화를 내시더라고..

[익인3]

나는 그 사람을 공감 해 주고 내가 원하는 걸 말하는 식으로 말해! 예를 들면 아빠가 내 생각 해 주는거 알고 챙겨주시는거 엄청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상대방 공감) 하지만 음식은 너무 많으면 상할수도 있고 옷도 아직 많아서 제가 필요할 때 말씀드려도 될까요? (이건 내 입장에서라면~ 으로 가정해서 적은거라 꼭 이렇게 안 적어도 돼)

[글쓴이]

헉 완전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