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할 만한 이야기 들려줌.. 새내기들아..술은 적당히 마시자.. 인연 끊기는 지름길이다...

1. 여자 소수과에서 내 친구(여자)가 지혼자 달림. 난 말렸음 

 

2. 화장실에서 꼿꼿하게 서서(!) 토하고 난리남 넉다운 됨 몸도 못 가눔 

 

3. 여자 소수과인데 여자 애들이 많이 안와서 옆에 있던 여자애 1이랑 친구를 데려다주게 됨 

 

4. ㄹㅇ 여자 선배님들 아무도 안 도와줌 

 

5. 다행인지 불행인지 얘가 바로 옆에서 자취하고 있었음 

 

6. 10분거리를 질질 끌고감 

 

7. 근데 비번을 모름 

 

8. 급한대로 얘 손가락으로 얘 폰 열어서 얘네 어머니한테 전화하려고 함 비번좀 알려달라고 

 

9. 부모님 ㅋㅋㅋ 연락처가 저장이 안되어있음 

 

10. 설마설마 싶어서 애칭으로 저장해놨겠지 했는데 ㄹㅇ 없음 

 

11. 1시간 동안 거기 있다가 얘 멱살잡고 들어올려서 겨우겨우 비번 알아냄 

 

12. ???? 근데 얘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함 

 

13. 비명도 지르면서 

 

14. 얘 자취방 골목 시작점이 경찰서였음 

 

15. ㅋ..ㅋㅋ ㄹㅇ 경찰나오고 난리남 

 

16. 계속 의심 받다가 그 근처에서 개강파티 했다는 게 확인이 되어서야 의심이 풀림 

 

17. 집도 맨 꼭대기 층이라서 ^^ 굴려버리고 싶은거 겨우 참고 집어넣고옴 

 

18. 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 다음 날 전화왔는데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말 한마디 안함..  

 

19. 겁나싸움 

 

 

20. 친구 종결 엔딩

[익인1]

미안하다 고맙다 말도 안하는 인성이면 일찍 손절 잘한듯...

[글쓴이]

진작 저런 애인줄 알았다면 걍 길거리에 놔두고 올 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