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보면 진짜,, 나도 대기업 취직하고 싶다,, + 좋은 얘기 해준 익들 다들 너무 고마워!! 그런데 연봉이나 퇴직금 같은 부분 때문에 나도 더 버텨볼 걸, 나도 대기업 노려볼 걸 하고 후회하는 익들이 있는 것 같아서! (물론 그냥 해 본 말일 수도 있는데 혹시라도 나 때문에 생각이 많아질까봐ㅠ) 얼마 전에 학교에 선배 분께서 취업 특강 오셔서 해주신 말씀인데 취직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돈, 복지, 사람 이 세 가지래! 우리 아빠 회사 같은 경우엔 아무래도 대기업이니까 연봉이나 퇴직금 보너스 같은 건 센 편이 맞아! 복지도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해외여행 등록금 등등 돈과 관련돼서 챙겨주는 거 많아. 근데 그걸 누릴 시간이 없어. 나는 어렸을 때는 모든 '아빠'들은 주말도 없이 새벽에 출근하고 밤 늦게서야 퇴근하시는 줄 알았어ㅠ 기본 출퇴근 시간이 9-6시라는 거 알고 정말 놀랐어. 근데 우리 아빠 지금도 그렇게 출퇴근하시거든 ㅠㅠ 볼 때마다 죄송하고 걱정되고 그래. 그리고 파벌싸움이랑 회사 내 분위기도,, 우리 아빠 직장에 여직원도 정말 없다 그랬거든,, 대기업이 아직까지도 꼰대적인 부분이 많다는 말은 그냥저냥 들었는데 현실이,, 분위기도 정말 딱딱하고 파벌싸움도 심해ㅠ 우리 아빠도 몇 년 전에 승진 기회 있으셔서 노력하셨는데 결국 파벌 문제로 잘 안 되셨거든,, 그때 정말 힘들어하셨오ㅠㅠㅠ 그만 두고 싶어하시는 거 같았는데 우리 때문에 힘들게 버티셨거든,,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직장이든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잘 챙겨주는 직장이라면 좋은 직장인 것 같아! 난 개인적으로는 돈보다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직장에 다니고 싶어ㅠ 돈 좀 적게 벌더라도 서로 존중해주고 내가 내 일 재밌게 할 수 있는!! 물론 그런 직장 찾는 것도 힘들겠지만,, 그래서 나도 취직이랑 임용에 걱정이 많고 ㅠㅠ 그래도 난 우선은 내가 하고 싶은 임용에 최선을 다하려고! 물론 금전적인 부분도 정말 중요하니까 그걸 선택한다고 절대 나쁘거나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사람마다 생각도 상황도 다르니까, 내가 생각하는 가치를 추구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거였어ㅠㅠ 다들 원하는 삶, 행복한 삶 찾아가기를 바라! 나도 노력할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