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는 걸 되게 낯간지러워...?하시는 성격이야ㅠㅠ 현금 드려도 본인을 위해 안 쓰고 모아놨다 우리 용돈으로 다시 주실 분이라 꼭!!! 선물로 투척하고 싶은데ㅠㅠ 하 일단 여태 드렸던 건... 아부지 목 디스크 있으셔서 고급베개 사드렸는데 내가 볼 때만 그거 쓰셔ㅎㅎ... 불편하신가봐^^.. 지갑이 너무 헤져서 사드렸더니 한 5년 지나서 사용하셨나...^^... 좀 젊어보이는 운동화 사드렸는데 그것도 한 일년 묵히고 자꾸 신으라고 협박해서 겨우 몇 번 신으시더니 이제 좀 종종 신으시는데 또 사드리면 이 과정 반복일 것 같구...^^.. 겨울에 태어나셔서 겨울 아이템 많이 사드렸는데 사실상 패션에 관심도 없으셔서 아직 아빠 착장한 적 한 번도 본 적 없구욘^^... 화장품도 막 비싼 걸 안 쓰시고 로션만 쓰시구 꼭 다 써야 새거 쓰시는데 저번에 사드린 거 아직 쓰고 계신 듯^^...?? 좋아하시는 건 등산이랑 술 운전 이정도...? 참고로 옷 선물 진짜 싫어하셔서 롱패딩 사드릴까 하다가 또 인내했당... 선물 사주고 욕먹긴 시로^^! 진짜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어 미치겠어 몸에 좋은 술...? 아빠 술 드시는 거 진짜 싫은데 내 손으로 사주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하고 돌아버리겠어 아주^^~~ 돈은 10~30만원 선이야ㅠㅠ 지금 백수라 많은 돈은 못써서... 흑흑 혹시나 아이디어 있으면 던져주고 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