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좀 티격태격 하다가 애인 말실수로 내가 충격받아서 펑펑 울면서 집까지 걸어왔는데
집에 걸어오는 동안 통화하면서 내가 울면서 계속 말하니까 본인 마음이 너무 안좋다고 지금 얼굴 봐야겠다고 하길래 내가 또 울면서 이야기했거든?
그리고 다음날 만났는데 애인 눈이 부어있길래 눈이 왜 부었어? 잠 못잤어? 이랬더니 집가서 울었다고 그러더라고 ㅠ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이렇고 이렇고 이런 마음이고 상처 받았다고 이야기 했더니
옆에서 찔끔찔끔 우는데...
나 많이 사랑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