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저번에도 밤새고 피곤한 날에 너무 힘들어서 앉아갈려고 종점 찍고 앉아간적 있거든? 그 때도 자다가 귀에 중얼중얼중얼 소리 들려서 놀래서 깼는데 웬 할아버지가 내 귀에 중얼거리고 있는거임 나 진짜 일어나면 토할거같고 그랬는데 걍 양보해드림 오늘도 밤새고 힘들어서 종점찍고 가는데ㅎ 아직 30분 이상 남았는데 이번에도...ㅎ 그러셔서... 결국 양보해드렸는데 아니 사실 이번엔 좀 놀라긴 한게 계신지도 몰랐는데 넘어지셨더라고 그래서 화들짝 놀라서 앉으시라고 했는데 뭐 고맙다 그런 말도 없음 진짜 짜증난다.... 이럴거면 왜 일찍 일어나서 종점 찍었나싶고 사실 더 기분나쁜게 나 자다가 놀라서 깨서 자리 양보하고 보니까 어떤 사람이 내가 앉아있던 자리 그니까 그 일이 일어난 자리 쪽으로 핸드폰 각도 세워서? 잡고있어서 뭐지 양보 안하고 자는척한다고 찍은건가 싶기도 해서 진짜 신경쓰인다 바로 양보하긴 했는데.... 걍 내가 왜 이런거까지 걱정해야하는지 오늘 운수 너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