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너를 똑같이 따라하는 친구가 있으면 어떨것갘아...?

대학교때 친구고 얘 분명 옷도 나랑 정 반대로 입었는데 어느 순간 좋아하는 브랜드 다 똑같아지고 심지어 나 취미가 카메라인데 카메라까지 이번에 산다고 추천해달라고람.... 아니 이거 어디가서 말하면 유치하다는 소리 들을까봐 어디다가 말도 못하겠고 또 저번에는 걔 폰이 럭시인데 내 폰은 아이폰이거든? 폰 아이폰으로 바꾼다길래 그렇구나 했는데 계속 내 폰 기종 예쁘다고 이걸로 바꾼다고 이야기하는데 조금 스트레스 받는다ㅠ

[익인1]

현실판 손민수인데....너무 싫어ㅠ

[글쓴이]

이 친구 차단 방법이 뭘까....

[익인6]

나같으면 말 걸어도 적당한 선에서 계속 끊을 것 같아.... 그게 어렵긴 한데ㅠㅠㅠㅠㅠ 아휴 저런 게 진짜 뭐라 하기도 애매한데 엄청 스트레스 받겄다

[익인2]

그런 친구는 과감히 손절

[글쓴이]

한번은 그래서 좀 브랜드 이런거 말 안하고 옷도 산거 말안하고 그랬는데 아예 나보고 골라달라고해 이제는

[익인7]

내 주변에도 그런 애 있었는데 그냥 연락째끼고 피하고 그러면 된당

[익인3]

최대한 피할 것 같다

[글쓴이]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

[익인5]

친한애면 좋아! 나 절친이랑 취향 완전똑같아서 인터넷에서 예쁜옷봤다? 이러고 서로보여주면 똑같은옷임

[글쓴이]

친한친구여.... 근데 나는 왤케 싫을꺼ㅠㅠㅠㅠ

[익인8]

우월감 들거같아

[글쓴이]

아니 근데 나 정말 평범이야... 정말로... 내가 우월감 그런걸 느낄수가 없어ㅠ

[익인10]

우월감 느끼는건 평범이랑 상관없는데 ㅎ

[글쓴이]

내가 자존감도 낮아서 그런가봐...

[익인9]

나도 별로.. 싫어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