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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9/12/11) 게시물이에요

나는 진짜 병원만 안 갔지 우울증이었거든

맨날 집 들어가서 울고 죽고 싶다 글씨 일기장에 빼곡하게 쓰고 커터칼 손목에다 드밀고서 그을까 말까 그을까 말까 이랬는데 그러다보니까 오기가 생기더라

태어났는데 여태 살아온 게 허무해서라도 열심히 살자고

울면서도 공부하고 나 혼자 뺨 때려가면서도 공부하고

지금도 가끔씩 손목에 칼 댈 때 있는데 죽기는 누구보다 싫어 열심히 살면 언젠가 내 인생도 꽃 피겠다는 생각하면서 이 악물고 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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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연히 서치하다 들어왔어. 오늘이 힘든 건 액땜한 거라 생각하고 내일은 반드시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니까 버티게 되는 것 같아. 열심히 살면 분명 꽃피게 될거야 그게 세상의 이치라고 굳게 믿어. 힘든 감정은 모든 사람이 겪는 보편적 감정인 거고 우울하다가 가끔 즐거울 때도 있듯이 힘든 시간들도 반드시 지나가게 될거야. 그렇게 믿어. 열심히 살자 우리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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