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고2고 내 기억상으로 우리 아빠는 중3 때까지만 해도 이렇진 않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나한테 너무 신경을 많이 쓴다
물론 고등학생이 됐으니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아빠도 내가 좋은 대학 가길 바라니까
하지만 지금의 아빠는 너무나도 낯설다
아까도 나한테 실망했다고 그러던데
시험 끝난 주말 그것도 일요일도 아니고 토요일에
머리 안 말리고 잠시 폰하면서 좀 쉬겠다는데 대체 왜 실망했다는 거지
평일이면 이해를 한다 근데 주말이잖아
고3 되면 폰 없앨 거라 하는 것도 좀 웃기다
어차피 까먹을 게 뻔한데 말로만 그렇게 억압하면 단가
이번 방학 때 내가 자발적으로 대치동 가겠다고 했는데도
내가 안 믿기는 건지
그냥 요즘 내가 아는 아빠가 아니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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