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인니 자상하고 헌신적이고 잘생겼는데 헌신이 너무 헌신적이라서 본인 일할때도 틈나면 전화하고 카톡하고 (그때마다 내가 공부하고있음) 연락안되면 삐지고... 밤마다 매일 영상통화해야하고.. 대화할때도 대화 주제, 관심분야가 항상 안맞아서 재미가 없어.. 난 내가 목마른 분야가 있어서 거기에 대한 공부와 대화를 하고싶은데 공감을 전혀 못하니 대화하는거에 흥미가 떨어졌어.. 그리고 집에 데려다주는 거라던지(혼자 있고싶은데) 밥을 산다고 저녁시간때 불러낸다던지(근무중에) 정말 나에게는 필요없는 배려, 친절 인데 애인은 해주고는 혼자 좋아해. 뿌듯해하고.. 난 안고마워서 고맙단 말 안하면 또 삐져서 서운해하고... 하 난 개인주의이고 자기개발을 하고싶은데 애인은 그저 나만 보고 내가 관심없는 말들을 자꾸하고.. 누가보면 나보고 배불렀다 하겠지만 애인의 저런 행동들은 나에게는 아무도움도 되지 않아.. 그러다보니 관심분야가 같고 전공이 같은 친구들을 찾게되고. 그게 더 재밌고 즐겁고 어디 풀어 놓을데가 없어서 여기다가 얘기한다ㅠㅠ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가.. 착한사람 빨리 놔 줘야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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