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이번편 해수의 성장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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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가 또다시 거짓말로 안사랑한다며 진심 말하지않고 주원이를 회피해서 성장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아님... 상황부터가 '해선 안되는 관계' 라는 전제가 깔려있고 해수가 진심을 안말했다고 하는데

해수가 다른사람들은 아니였는데 형이랑만 헤어지고 상처받는게 무서웠다고 얘기했음 처음부터 잘못됐다는 것도 

사람들은 원래 만나면 또 헤어지고 다시만난다 그게 자연스러운거다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그렇게 평범한 연애하고싶다는 뜻 내비쳤고

아직도 좋아한다고 얘기했으면 이런 이상하고 말도안되는 관계 끊어낼 수 있었을까? 

해수가 속으로는 그래 자기연민 심하게 내비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근데 그걸 주원이에게 티낸적은 없음 혼자 아파하고 이제서야 맞는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거고.

거짓말도 모진말도 할 수 밖에 없는거지 ㅅㅅ하면 다신 얼굴 안볼거다 일말의 희망도 주지않고 이렇게 세게 나오는게 원래 맞는거임 뭣보다 끝내려는거니까. 주원이가 다 포기하면 되는거냐 했을때도 다시 못돌린다=포기하지마라 이런거잖아.

안타깝지만 주원해수의 관계에선 끊어내는게 맞음.. 그걸 끊어내는것부터가 해수의 성장인거고

주원이랑 해수가 안될 이유가 이렇게까지 많지 않았다면 나도 해수가 솔직하지 못했다며 비판했을거임

[투니1]

ㄹㅇ 관계 끊어낼땐 저렇게 해야지ㅜㅜㅜㅜㅜ희망고문 일체 주지말고

[투니2]

성장 했으니 저런 말하는 거지ㅜㅜ 10년동안 끊어내지도 못하고 앓았는뎅...

[투니3]

난 이런 걸 다 감당할만큼 널 사랑하지 않아 라는 말은 진심이라고 생각해서 ... 이건 주원이나 해수나 마찬가지인 것 같고 모든 걸 다 포기하고서라도 사랑하고 싶었다면 이미 그 둘은 그렇게 사랑을 했겠지 너무너무 사랑했지만 뒤돌아 보니 다른 모든 걸 포기할 수 없단 걸 깨달은거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랑을 비정상적이라는 말을 칭하면서 냉정하게 끊어낸거 진짜 누가봐도 너무나도 성장임

[투니4]

엄청 성장한 거지 ㅜㅜ 애초에 우리들조차도 초반에 해수가 주원이한테 저런 말 하면서 끊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었음? 성장은 말 그대로 자라고 있는 중인 걸 말하는 거지 끝을 말하는 게 아님 그래서 한 번에 되는 것도 아니고... 해수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고 이번 화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잘 보여준 중요한 화라고 생각함 앞으로 남은 성장들은 남아있는 화에서 보여 줄 거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