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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13
이 글은 6년 전 (2019/12/18) 게시물이에요
이래저래 어릴 때부터 쌓여있던거 다 풀고 왔어 

처음으로 화도 내고 소리도 질러보고 남동생 새끼 뺨도 치고오고 컵도 부셔보고 유후~ 

 

자세한건 말하기엔 너무 길어서; 

어쨌든 내 대학 갈 길은 다 막아놓고 19살 애한테 너가 장녀니까 가족들 먼저 생각해야한다고 돈 벌업오라고 여자는 대학가도 나중에 어차피 일 다 끊기고 애만 보면 된다면서 아주 꼰머짓 그래서 나 대학도 못 감^^ 

심지어 고딩 때 동생 아프다고 애 보라면서 학교도 잘 못나갔음^^ 시험 못 본 적도 있다^^ 

어쨌든 이거 외에 진짜 심한 꼰머질 당하다가 26살 먹으면서 참았던게 폭팔했어 이유가 뭔 줄 암? 

내 대학은 무시하면서 돈이나 벌어오라고 했던 부모 놈들이 아주 동생 대학간다니까 좋다고 웃고~걔 심지어 공부도 못해서 겨우 문 닫는 번호?성적으로 들어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근데 남자는 공부 못해도 나중에 다 잘 돌다면서~ 옛날 위인들 봐도 공부 못해도 남자라 다 성공 했다면서~아주 좋아하고~ 

어찌됐든 사건은 여기서 터지는디! 

내가 19살 때부터 모아온 적금^^(심지어 이거 강제로 적금든거임 나중에 남동생한테 줘야되지 않겠냐고 네가 누나인데 동생 지켜야한다면서~)을 얘 대학이랑 차 사는데에 쓸꺼라고 내놓으래ㅋㅋㅋ하하하하하하하 어이 없쥬? 

내가 그걸 지금까지 어떻게 모은건데ㅋㅋ돈 하나라도 더 아끼려고 독립도 안하고모은건데ㅋㅋㅋㅋㅋㅋ내껀데ㅋㅋ내돈인디 겁나 웃기네ㅋㅋㅋㄱ 

그래서 순간 욱해서 내 돈인데 왜 얘한테 쓰냐고 나 대학 가고싶다고 해도 ㄱ 무시하면서 돈 벌어오라고 했던 사람이 누구냐고 난 싫다고 이건 내 돈이고 대학은 쟤 일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그래! 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 

너무 서럽고 화나서 왜 때리냐고 소리지르니까 부모들 왈~ 네가 첫째니까 당연한거 아냐! 넌 어떻게된게 이렇게 이기적인거야? 머리 없나? 머리 안굴러가? 당연히 네가 누나니까 남동생 인생 지켜줘야지! 라고 소리 왈왈 하시구^^ 

 

그래서 내 인생은 누가 책임지냐면서 부모가 자식 인생 책임지는거 아니냐면서 잔뜩 울면서 소리지르다가동생놈이 아 ㅆㄴ이 말 더럽게 많네 누나면서 동생한테 쓰는게 더럽고 아깝냐? 이 얘기 꺼내는 순간 눈 돌아서 애 뺨따구 한 대 철썩 때리고 방 들어감ㅋㅋㅋ 

그리구 캐리어랑 가방에 대충 내 물건들 옷 챙기면서 나오니까 다들 어이없어함ㅋㅋ아 물론 통장도 다 챙김^^ 

너 동생 때리고도 네가 누나냐고 너 이리오라고 죽어보자고 하길래 오냐 죽어보자 같이 죽자 그러면! 하고 소리지르면서 부엌칼 꺼내서 내 목에다가 대니까 나름 내가 자식이라고 움찔거리더라ㅋㅋㅋㅋㅋㅋ그 틈에 칼 바로 그 년 놈들 발 앞에다가 던지고 나와버림~ 어휴 시원해~ 

적금 깨서 딴 지역에 방 구하고 살아야징~ 어유 속 시원~ 전화 계속 오는데 무시하고 있엉 

폰 번호도 바꾸고 다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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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중에 나 짐 챙기니까 문 진짜 부실듯이 발로 차더라 깔깔 문 차봐라 지 발만 아프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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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나오니까 넘 좋고...근데 나 어디가지ㅋㄱ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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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오 대단하다 일단 찜질방이나 친구집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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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너무 많아...그리구 친구들이 다 딴 지역 살아ㅜㅜㅜ모텔갈까...? 거기 막 가도 이상하게 안 보겠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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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모텔가도 괜찮아 일단 잘 곳 가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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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모텔가구...낼 은행가서 적금 깨고 회사가서 퇴직서...아 일 좀 복잡하넹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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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야,, 오늘 하루 말고도 지난 내내 수고 많았고 고생 많았어 정말로
다음 일은 천천히 생각해보자 일단 어디 가서 쉬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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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이런 감정소비 많이해서 이제 눈물도 안나옴ㅋㅋㅋㅋ나 이제 자유다!!!!!! 일도 한번 푹 쉬고 하고싶은거 해야지!!!고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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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야 사이다다. 독립해 그리고 대학은 가고 내가 화난다 진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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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학가기에는 내 나이가...나 공부도 이제 못해 다 까먹었어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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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 그렇긴 한데 재직자 전형도 요새 많아서 알아봐바..우리학교도 국립대인데 몇명 계시더라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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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회사도 그만두고 아예 딴 지역 갈꺼라서ㅜㅜ...그게 될까???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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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어쩨뜬 쓰니 행복만 해야해 진짜 잘되어야 복수지.. 남동생 민친거 아니니? 식구들 분위기에 편승해서 아주^^ 진랄을 하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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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홓홓 나 걔를 내 동생이라고 생각 해본적도 없어~그저 내 돈 먹는 가축이라 생각했지ㅋㅋㅋ아 몰라 난 이제 가족없어 애초에 난 부모 동생 다 없었던거임~아 속 시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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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들 착하당 헿헿헿 아 진짜 너무 속 시원하고 편하다 항상 체한 기분이었는데 편안해ㅋㅋㅋ아 한국 장녀 살려~지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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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와.. 쓰니 가족이라 미안한데 인간 맞어..?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 꼭 잘되서 복수하자 추울테니 오늘은 얼른 들어가구 쓰니네 집이랑은 비교도 안되겠지만 우리집도 유독 나한테 엄격해서 다다 공감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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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ㄴㄴ난 가족이라 생각한 적 없어서 욕해도됨ㅇㅇ전혀 기분 안 상함ㅋㅋㄲㅋ지금 모텔 왔옹....무셔워잉...ㅋㅋㅋㅋ오늘은 푹 자구 내일 천천히 할 일 다 하려구! 모텔 일주일치 끊었다! 익이니두 행복하자! 익이니도화이팅!무조건 너 생각만 먼저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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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진짜 무섭고 서럽고 그 심정 다 이해해... 내가 쓰니 친구였다면 옆에서 힘이 되어줬을텐데. 솔직히 이런 일은 겪어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잖아.. 이 나라는 장녀가 무슨 샌드백인지 .. 장녀로 태어난게 죄야 진짜 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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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장녀 살려....어휴ㅋㅋㅋㅋ솔직히 장녀들 건들이면 안됨 큰일남ㅋㅋ....좀 눈물 나오려구 하네ㅋㅋ...장녀는 장녀들끼리만 이해하는게 슬프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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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장녀가 피해보고 억울한게 너무 많아.. 첫째라는 이유만으로 ㅜㅜ 나도 부모 원망 엄청했다 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럴 힘도 없지만ㅋㅋ 취직하면 돈 좀 모으고 자립할거야~ 빨리 결혼하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 ㅋㅋㅋㅋ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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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진짜 독립만이 살 길이다....익이니두 혹시나 정말 혹시나 나처럼 쌓아두었다가 나처럼 하지 말구 나중에 독립하더라도 서운했던거 꼭 다 얘기해 얘기하니까 진짜 시원하고 좋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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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난 그동안에도 몇번 얘기는 했었어! 근데 역.시.나 안통하더라고 ㅎㅎ 그래서 아예 저 사람은 개다 상식없는 인간이다 이렇게 못박아서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 ㅋㅋ 이젠 말도 하기 싫어.. 괜히 기운빠져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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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토닥토닥ㅜㅜ...익이니 꼭 독립하길 바라구...항상 행복해지길 바라구ㅜㅜㅜ....잘되길 바라구ㅜㅜㅜㅜ으씨ㅜㅜㅜㅜ장녀 살려ㅜㅜㅜ우리도 자식이고 사람이다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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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쓰니도 꼭 잘되고 행복하길 바래 그동안 상처받았던 것 만큼..❤️ 흑 쓰니 내 친구였음 좋겠다 ㅜㅜ 공감대 형성 왕왕될텐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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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그러게 아쉽다...그래도 여기서라도 공감해줘서 너무 좋았어! 위로도 됐당ㅎㅎㅎㅎㅎ우리 행복하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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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화이팅!!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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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쓰니 잘 살구 있니!? 나 쓰니만큼은 아니지만 ㅠㅠㅠ 동생이랑 많이 삐그덕삐그덕해서 이 문제로 서치하다가 쓰니 글 찾았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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