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꿈을 꿨다. 물건을 몰래 사려는 건지 물건을 사는데 사 둔 것도 있는지 쌓아둔 바구니에 있는 물건을 들고 달리려다가 그냥 한 봉투만 들고 뛰는데 나도 왜 뛰는지 모르겠다. 어쩌다가 도망치는데 도서관으로 달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저녁에 쌀쌀해서 앞사람들 보고 춥다고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우연히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이 5개가 짝 안 맞게 나오더라 심지어 내가 끼고 있던 이어폰 두개도 서로 짝이 안맞았어. 또 장면이 바뀌어서 택시를 타고 어디로 쭉쭉 들어가는데 여기는 내가 가려고 한 곳이 아니다.라는 생각하면서도 여기서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히면서 손으로 차 문을 열었는데 입으로는 여기 아니에요 라고 말하고 아저씨도 그렇지? 여기 일리가 없어 이러면서 바로 차를 돌리시더라 근데 계속 눈길이 갔다 좀 오래되고 잘 꾸며진 정원도 있고 고풍스러워 보였던 집? 건물? 이었다. 그러고 돌아 나오는데 익숙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길을 내가 잘 아는 듯이 아 여기 예쁜 호수 있고 다리 있는데 하자마자 택시로 그 호수 쪽으로 차 돌려서 다리를 건너고 아저씨가 아가씨도 여기 다녀? 이러면서 가리키는 곳 보니까 예수교회? 라고 적힌 교회 건물이 있었다. 그래서 아니라고 하니까 그치? 이러고 큰 길로 빠져나왔는데 학생들 하교 시간인지 다들 교복 입고 무리 지어서 나가고 있더라 어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해가 지고 있었고 택시에서 내리려고 지갑을 뒤지는데 항상 쓰던 내 카드 2개는 없고 현금은 모르겠고 엄마 카드인가? 싶은 게 하나 있고 예수님 그려진 카드 있길래 무심결에 카드 주니까 이거 잔액 없다고 다른 카드 달라고 하길래 보라색 꽃이 그려진 카드 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가 앞 좌석문 열면서 타려고 들어오길래 뭐지? 저 곧 내리니까 기다려주세요 하고 결제하고 내리려는데 잠에서 깼다. 위에 내용이 내가 일어나자마자 메모장에 적어둔거거든? 너네도 이런 꿈꾼적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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