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이 무지 가난했고.. 국가장학금 세대가 아니라서 국장도 받을수가 없었어 ㅠ
당시 등록금이 300만원이 넘었는데 그거랑 용돈, 교재비, 취준비용들 모두 다 벌어서 내야했어 ㅠㅠ
갓 스물 넘은 애한테 300만원 400만원이 어디있어..
장학금 받으려고 미친듯이 공부했고 주말이나 방학때는 정말 열심히 아르바이트만 했다..
그런데 어느날 집이 어려워져서 내가 간신히 등록금으로 벌어놓았던 돈을 부모님 생활비로 대야했고
그 날 아무렇지 않은척하면서 많이 울었지 진짜 억울해서..
난 그것때문에 학자금 대출을 받았고 최선을 다해도 빚이 생겨서 진짜 슬펐는데..
아주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오늘 다 갚았다. 오늘 ㅎㅎ 8년만이네.
가끔은 우리집이 조금만 더 멀쩡했다면 난 어땠을까하며 많이 상상했었는데.. 이제는 괜찮아.
어렸을때 생각했던 내 미래는 진짜 암울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았어
성공해서 힘들게 공부하는 애들에게 장학금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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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몰입감 쩌는거 ㅊㅊ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