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폭리라는 용어는, 특별한 경제학적 기준이 없는, 이성보다는 감성에 가까운 단어에 가깝다.
폭리, 착취.. 등의 용어는 어떤 특정한 경제현상이라기 보다는, 대상자의 입장에서 서술한 하나의 '감정표현' 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감정표현이 틀렸다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러한 감정이 때로는, '이성'을 억압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한다.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전기와 가스가 끊기고 생필품이 매우 귀중해진 상황.
해당 지역 기름값이 폭등했으며 대부분의 생필품들의 가격이 몇 배에서 크게는 10배까지 오르고, 근처 안전지역 숙박업소는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되고 이로인해 숙박료가 몇 배나 상승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제기된 비판.
"상인들이 몇 배나 되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
"상인들이 시민들의 고통을 이용해 부정한 착취를 하고 있다."
구조상 소비자의 비율이 더 많기에 여론은 당연히 소비자들의 표현을 들어주었다.
가격을 올린 상인들의 행태를 비난하며, 플로리다주의 특별한 법 '가격폭리 방지법'을 거론하며 부당이득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부 숙박업소는 추가이득을 회수당하며, 한 호텔을 7천만원을 돌려주어야만 했다.

이 글을 읽는 인티인들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글거리는 말투 미안 ㅠㅠ 쓰다보니 갑자기 반말 할 수는 없어서..ㅠㅠㅠㅠ)
'가격폭력 방지법'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자유시장 경제를 훼손하는 하나의 '규제'라 생각한는가?
이 사이트에서도 대부분은, 당연히 합당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당장 계곡에서 폭리를 취하는 대한민국 여론만 봐도 좌우가 없다.
대부분이 계곡상인들을 비난하고 있다. -- 대부분이 소비자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법을 어긴 범법자들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필자 역시 법을 어겼다면, 그들은 법의 집행 아래에 철거등의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상인들을 비난하는 것이 과연 모두에게 행복한 길일까?
실제로 플로리다 허리케인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몇 배나 상승한 가격으로인해, 영업이익을 생각한 수많은 기업들이 플로리다쪽에 공급망 인프라를 급격히 늘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처가 늘어나서
이재민들이 구할 수 있는 생필품의 공급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결과이다
그들이 말하는 '폭리' 가 플로리다의 회복을 훨씬 빠르게했다는 것.

다시 생각해보자.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소비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가적이 이득을 취하는 것이 정말로 정의롭지 못하는 것일까?
자유시장 경제에서 재화와 용역이 분배되는 방식중의 하나가 아닐까?
결과적으로 플로리다의 재건을 앞당긴 일등공신이 된 '폭리'
이 문제에 대해 사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매번 일부 상인들을 '악마'로 만든다고 해서, 우리 사회가 살기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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