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옛날부터 주위사람 감정이 안 좋아지면 내 탓인거 같았어 물론 그 사람 감정을 내가 제어할 순 없잖아... 알면서도 막상 그 사람 기분이 나빠지면 난 본능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내 기분까지 더 다운됐었어 그 과정 속에서 생각은 중심은 내가 아닌 그 사람이었고, 그러다보니 웬만하면 웃고 지냈고 싫은 말 못했었는데 알게 모르게 쌓였었나봐 점점 사람 만나는게 힘들어지더라 일종의 강박증 같아.. 사람 만나면 기분 좋게 해줘야한다는 강박? 이걸로 생긴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냐면 나한테 욕하면서 풀어 내가 과거에 잘못했다싶은 실수들 하나씩 들추면서 나 자신한테 보란듯이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고 있어 이건 내가 의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혼자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나와 그러면서도 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나봐 그런데도 최근에 진짜 친한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취해서 터진 적이 있었어 근데 막상 얘기 털어놓으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다기보단 아.. 나 때문에 분위기 우울해졌네 화장실가서 좀 삭히고 오면 분위기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 나도 내 감정이 왜 이런진 모르겠어 ㅋㅋㅋㅋ 얘기 안해줘도 내 감정을 알아주길 바라나봐... 얘기 안하면 모르는걸 알면서도 이래... 이런 내 자신이 다 짜증나고 싫어 요즘 내 감정제어가 점점 안돼 집에서 가족 중 한 명이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든 엄청 기분나빠하면 오히려 내 감정이 폭발해 남의 감정이 제어가 안되면 내 감정까지 미쳐버릴거 같아... 아니 그냥 미친거같아 주위사람들 기분 때문에 죽지도 못해 그냥 사라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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