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충장로 걷는데 사거리 나올때마다 서있어서 전단지 나눠줌... 게다가 남자친구 화장실 갔다온다고 10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동안 세팀? 와가지고 사이비 전도할라고 해서 도망다님... 근데 남친 오기 바로 직전에 어떤 남자랑 여자랑 와서 자기들이 대학교 동아리인데 이번에 광주비엔날레에서 사진전을 하게 되었다고 사진전에 손사진을 모아서 멋진 작품을 만들건데 손사진 하나만 찍어가도 되냐는거야 안그래도 내 남친이 광주비엔날레에서 일했기도 하고 같은 대학생이라 뭔가 감정이입되서 도와주겠다하고 손사진찍었다? 근데 갑자기 손바닥에 각자 글귀를 적어넣어야하는데 글귀를 뭐라고 넣어야할지 인터뷰 가능하냐면서 번호를 알려달라고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도 되냐는거야 그때부터 느낌 쎄해서 아... 이러고 있는데 남친 저 멀리서 괘빡친 표정으로 와가지고 뭐냐고 묻고는 대강 듣더니 얘는 서울사는 애라 다시 못온다 내 전화번호 알려주겠다 그러고 전화번호 주고 근데 광주 비엔날레에서 사진전을 하냐고 물으니까 그렇대 근데 내 남자친구가 저 거기서 일했는데 그런 얘기 못들었는데 언제 하냐고 물었더니 여자랑 남자랑 둘이 당황하더니 막 머뭇거리다가 내년 3월에 한다는거야 그래서 일단 알겠다하고 가는데 남친이 저런거 물으면 대꾸하지도 말라고 그러더라.... 광주가 사이비많아서 저런거 조심해야한다고 광주에 큰 건물? 교회가 있는데 거기가 사이비 교회래... 막 흰색와이셔츠에검은색바지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대... 하여튼 광주 놀러가는 사람들 길에서 누가 말걸어도 대꾸하지마... 진짜로... 거긴 사이비 진짜 많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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