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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77
이 글은 6년 전 (2020/1/03) 게시물이에요
완치 안 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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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완치가 없는 질병 아닌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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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세상에 우울증 없이 평생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까? 담당의가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비율적으로 더 많다고 했는데 다들 어떻게 또 열심히 살아가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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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우울의 경도가 다르겠지 아마도? 살면서 우울하지 않은 순간이 있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아마도... 다만 그 우울이 오래 지속되느냐 해소할 방법이 있느냐 차이인 것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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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울증은 단순히 우울 감정의 여부가 아니라서... 혹시 우울증 겪어본 적 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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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응 지금 내가 우울증에 걸려있어 사실 내가 병원에 가본 것도 아니고 해서 정확히 말하기는 힘든 것 같아 그냥... 내 생각을 말한 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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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일단 병원에 가보는 걸 추천해 ㅜ 그리고 단순히 우울한 감정의 존재와 부재로 판가름되는 병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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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글쓴이에게
흠... 그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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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그리고 내가 말한 건 우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사람이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고 했던 거야 나도 우울증 걸려있으니까... 말이 좀 웃김데 그래서 우울함이 없더라도 우울증이 아니라는 건 나도 알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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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그래 너도 다시 행복해지길 바랄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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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내 생각에는 그냥 좀 더 낫게 하는 거 같아 다시 안 좋게 살고 부정적으로 살면 다시 우울하더라 계속 반복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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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우울증 증세가 오면 나를 전부 포기하고 싶어지는 충동이 잘 조절이 안 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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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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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나를 포기하고 싶은 충동 조절이 안 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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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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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행복할 때도 그때 그랬으면 이걸 못 누렸겠지가 아니라 그조차도 사는 의미가 안 돼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다 포기하고 싶어 행복해지기도 안 바라니까 그냥 이 자체를 포기하고 싶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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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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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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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보 같아 다른 사람들은 다 해내는데 나는 이렇게 계속 해내지 못한다는 것도 어차피 나라는 사람으로 사는 이상 나는 나를 벗어날 수 없는데... 행복도 살다 보면 어떻게든 찾아오겠지 버티면 찾아오겠지 근데 그 행복에도 이젠 욕심이 없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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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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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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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겠다 난 웃어도 그냥... 지금 웃어도 내 본질은 자기혐오에 있으니 아무런 의미가 없게 느껴졌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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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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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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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그것도 너무 힘들었겠다... 그래도 이렇게나 조금씩 무언갈 찾아가서 너무 다행이야 진심으로 다행이야 너무너무 내가 얼마나 네 얘기에 다행이라 느끼고 있는지 알아줬음 해 진심으로 다행이다 앞으로도 더 행복해지길 바랄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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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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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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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 행복이 나를 옥죄는 게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한 것들이 내가 책임지지 못한 것들이 자꾸 죄책감이 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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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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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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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이었어 네ㅏ 말한 것과는 조금 달라 상황에 떠밀려 타인의 욕심에 떠밀린 일이 아니라 정말 온전히 내 탓인 일이야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일인데 못하고 있는 것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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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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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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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맞아 그냥 끝없는 추락인데 그 굴과 바다는 나에 대한 혐오와 증오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 나는 하고 싶은 게 있어도 그게 또 잘 안 되어서 힘드네... 상황보다 내가 나를 컨트롤 못해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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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완치 안 될 것 같아 평생 같이 갈 듯한 느낌.. ㅋㅋ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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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게 막막하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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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우울증은 완치가 없대...괜찮아졌다 생각해도 언제든 다시 나빠질 수 있다고 들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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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 먹어도 그냥 잠이들고 가라앉을뿐 해결되는 기분은 아니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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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그럴꺼야 약은 그냥 보조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일뿐 치료제는 아니니까...마음의 병은 정말 오래가는거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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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우울증 심하면 눈물도 안 나는 거 일지 나 지금 나도 몰랐는데 너무 힘든 것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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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알아 처음에는 울었는데 나중에는 안울게되더라 울어봐야 바뀌는게 없어선가 그냥 감정이 무감각해지는
느낌이 들고 덤덤해지고 기쁜일 행복한일을 잘 모르겠어...근데 슬픈건 잘 느껴지고 그게 쌓이다 어느 순간 폭발할 때가 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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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에게
그런 과정을 통해 나에 대한 제어능력을 상실했다는 게 나는 너무 힘들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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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글쓴이에게
맞아 제어가 안돼 기쁜일은 무감각해지고 별로 슬픈일도 아닌데 갑자기 내가 울고있고....내가 내가 아닌거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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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나도 우울증인데 언제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행복했었는지 이제 기억이 안나
무언가 내안에서 내가 행복해지는걸 막고있는거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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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감정 나도 알아 나도 남을 탓하고 삶을 탓해서 포기하고 싶고 우울한 게 아니라 내가 나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느껴서 그냥 나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내가 제일 싫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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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나랑 비슷하다....힘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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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도 힘내 다시 행복해지길 바랄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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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나지금 약 몇년째먹는지모르겠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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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니까 말이야 살아야 하니까 그나마 행복을 찾는 거지 행복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살고 싶은 건 아니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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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마자 우울증 가지고있다가 증폭될때 엄청 심해지고 또 평소에는 잔잔한 우울 가지고살아가는것같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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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차리리 그 우울한 감정이라도 제대로 느끼고 울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것조차 안 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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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우울증이 우울보다는 텅 빈것처럼 공허가 거의 차지한대
나도 우울증 엄청 심했을때 멍하고 공허하고 눈물도 안나왔는데 어느날은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나오더라 그래서 어 나 안슬픈데 눈물이 왜 나오지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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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이 말 되게 공감된다 나도 갑자기 울어 진짜 예상치 못하게 슬픈일도 아닌데 울컥하고 내가 이렇게 멘탈이 약했나? 싶을만큼 많이 울어 근데 평소에는 울지도 않고 그냥 멍한 느낌 텅 빈거같은 느낌 아무것도 안남은거같은 그런 느낌들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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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맞아.. 아무런 일도 없는데 눈물나오고 멍 해가지고 아까 뭘 먹었는지 어제 뭐했는지 오늘 며칠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한 말도 기억안나고 내가 그랬나? 이러고 언어능력도 떨어지더라 물건 어디둔것도 까먹고 글도 안읽히고 아예 생활을 방에서 했었었어
히히 공감해줘서 고마워 익아!! 20년에는 행복하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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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2
31에게
응 너두 행복하길 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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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나도 그렇게 생각혀 애초에 우울한 감정이 뭔지 우울증이 뭔지 몰랐다면 어땠을까 싶고 상담을 받든 약을먹든 죽을때까지 큰변화는 없을 거같아서 그 사실이 또 우울하기도 하고 안심되기도하고 그러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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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우울증 없는 사람 부러워 특히 나 은따 시킨 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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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쁘다 그 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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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내가 아무리 애써도 바뀌지 않을거 같다는 그런 무기력감이 있어..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아무리 걸어도 제자리 걸음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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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그리고 그 애쓰는 사람도 한 걸음도 못 떼게 하는 사람도 나라는 게 너무 힘들어 내가 나를 버리고 싶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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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맞아 우울증이 오고 무기력증을 겪다가 자기 혐오가 시작되고 그게 계속 쌓이면 자살 생각까지 드는거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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