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것도 아니고 걍 볼 일 있어서 가는건데도 일단 쭈구리처럼 저자세로 간다든가.. 진짜 신체적으로 저자세가 아니라 뭐랄까.. 모드 자체가 저자세가 되는? 되게 쭈뼛쭈뼛 얘기하고 목소리 작아지고 갈수록 말꼬리 흐려지고... 좀 빡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행동하고싶은데ㅋㅋㅋ 자동적으로 동공이 약간 확장되는 것 같고 말 하나하나 조심스럽고... 뭔가 안절부절 못하겠고... 그런 익이니 많니...?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 없고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못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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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먹고 입술 까매진 장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