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받고 입원해 있어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보러 갔고 아빠는 어제 엄마랑 같이 있다가 집에 오셨고 아침에 출근 하고 퇴근 하자마자 오셨어 그 작은 엄마 손 위에 링겔 바늘 꽂혀있는거 보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엄마 아픈 와중에 나랑 아빠 걱정하면서 밥은 어떻게 먹냐고 막 걱정하는데 눈물이 펑펑나더라 엄마는 왜 항상 엄마가 먼저가 아니라 우리 걱정부터 하는지 그게 참 마음 아프더라 또 엄마때문에 딸이 고생많아서 어떡하냐고 그러시는데 억장이 무너졌어 우리엄마 빨리 나을 수 있겠지? 꼭 나을거야 우리엄마 엄마 없는 집 너무 조용해 빨리 집으로 돌아왔음 좋겠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