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옛날 일이긴 해 내가 원래 서울에서 살다가 전남으로 이사를 갔어 그 당시에 둘 다 폰이 없으니까 번호도 몰랐다가 한참 카스 열풍일때 카스로 그 친구를 찾고 번호도 교환했어 근데 친구가 남친이 있다면서 자기 카스에 가면 자기 남친 계정 있다고 알려줬어 그러다 며칠 지나고 그 친구랑 전화하려고 하는데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는거야 계속 꺼져있고 문자도 안보고 그럴 친구가 아닌데 그러다 그 남친이 생각났어 그래서 카스로 ㅇㅇ이 친구인데 남친이라 들었다 오늘 ㅇㅇ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도 연락 안된다고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대화가 끊겼거든 근데 그 다음날 친구한테 연락와서 왜 자기 남친이랑 연락하냐고 울면서 막 소리지르는거야 당황해서 별 이야기 안했고 너 어제 연락이 안돼서 물어봤다 했는데 아예 내가 남친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하더라구... 내 잘못이었나 이게 갑자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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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남편과의 성관계를 거부한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