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셔서 휠체어 타고 다니시거든 다치신지 오래돼서 몇십년동안 두 팔에 모든걸 의존하고 살아가셨는데 요근래 팔이 너무 아프셔서 병원 다니시는중이야 근데 아빠 나이도 나이고.. 팔도 이때까지 무리가 갔으니까 아빠가 약 먹고 해도 아프신가봐 그리고 아빠는 다리를 못쓰시니까 이때까지 다 팔에 의존해서 살아왔는데 이제 팔도 못쓰면 아빠 어떻게 살아가냐고... 차라리 죽었음 좋겠다 이런 생각 든다고 말씀하시는데 진짜 억장 무너져서 방에 가서 울었다... 진짜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뭘까 ..... 우리 가족은 지방에 사는데 나는 지금 수도권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자주 못내려오고 오빠도 군대 가 있어 그래서 집에 엄마말고 아빠를 보살펴 줄 사람이 없는데 엄마도 같이 아프셔서 ㅠㅠㅠㅠㅠㅠㅠ 하...진짜 나 너무 불효녀인 것 같다 뭘 해야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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