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냐면 난 자취방이 서울인데 오빠의 여자친구분이 이번에 서울로 발령이 났어. 아마 집은 아직 안 구한 거 같아.
근데 당황스러운 게 오빠가 어차피 7월이면 너네 언니가 될 텐데 (7월에 결혼식 올리거든) 지금부터 같이 살아도 문제 없다고 같이 동거를 하라는 거야.
내가 이건 아니다. 내 개인의 공간인데 왜 잘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살라고 하냐. 더군다나 오빠 여자친구면 더 불편하다. 이렇게 말했더니 오빠가 넌 니 언니한테 그렇게 말하고 싶냐?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월세내고 공간 나누겠다. 했지. 이건 좀 억지를 부린 거 같지만...
그랬더니 오빠가 월세는 무슨 월세냐. 내가 너한테 매달 용돈 30만원씩 준다. 그돈 월세로 퉁쳐라. 이러는 거야.
솔직히 이건 좀 아니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것도 싫은데 거기에 플러스로 오빠 여자친구랑 같이 살아야 된다고?
진짜 뭐라고 말해야 오빠가 지 의견을 좀 굽히고 들어갈까. 진짜 싫은데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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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20대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