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 있으니까 내 가방 무거운거 보고 자리에 앉은 할머니가 들어주시고 버스 내 옆에 술 취한 아저씨가 서서 자꾸 휘청이면서 내 쪽으로 와서 움찔거리니까 내 손 잡아주면서 괜찮다고 해주셨어 진짜 그 손이 너무 따뜻하시더라 그래서 내릴 때 사탕 좋아하시냐고 어른들이 드시는 사탕이 있어서 그거 한봉지 드리려니까 그냥 나는 안전하게 조심히 집에 들어가래 괜찮다구 내 손 두드려주시는데 눈물날 뻔 했어 서비스직을 하면서 사람이 되게 싫어졌는데 사람이 너무 무서웠는데 이 할머니가 그런 무서움을 다 녹여주셨어!!!! 아직 세상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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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내가 너무 눈이 높은거야?